수영스타 출신 최윤희, 문체부 2차관에 발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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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스타 출신 최윤희, 문체부 2차관에 발탁한 이유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19.1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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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최윤희 대표 등 차관급 4명 인선 단행
정책기획위원장 조대엽, 과기부 1·2차관 정병선·장석영
"최윤희,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현장경험 등 두루 겸비"

국가대표 수영 스타출신인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 발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986년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최윤희 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임명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장에는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가 낙마한 조대엽(59)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임명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정병선(54) 과기부 국립중앙과학관장, 2차관에 장석영(52)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최윤희 차관은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과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여자 수영에서 금메달 5개를 얻으며 '아시아의 인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울 상명여고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최 차관은 같은 대학에서 사회체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선수 은퇴 뒤 대한체육회 이사와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차관에 대해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아시안게임에서 5개의 금메달을 수상하여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라며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과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거치면서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12일 관세청장·병무청장·산림청장 등 3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추가 차관급 인사가 이뤄졌다. 총선 출마자를 위한 인사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신임 차관 인사로 자리를 떠나게 된 문미옥 전 과기부 1차관, 노태강 전 문체부 2차관은 총선 출마 가능성이 꾸준하게 거론 되고 있다.

이날 차관급 인사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조대엽 신임 정책기획위원장 자리다. 조 신임 위원장은 문재인정부 초대 고용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가 음주운전 등의 논란으로 낙마했었다.

조대엽 신임 정책기획위원장은 경북 안동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비교사회학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대선 당시 '정책공간 국민성장' 부소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고 대변인은 조대엽 위원장에 관해 "노동복지·사회운동·공공성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사회학자"라며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모델을 추구하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폭넓은 정책적 시야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정책기획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병선 과기부 제1차관에 대해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온 정통 관료"라며 "뛰어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현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 대변인은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과 관련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굵직한 현안을 담당해 온 정보통신 전문관료"라며 "탁월한 기획력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는 등 글로벌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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