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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유영, 지난달 4위 수모 딛고 여자피겨 평정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05 16:44
유영(16·과천중)이 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제7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그룹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유영, 피겨 종합선수권 '220.20점' 우승…주니어 이해인 2위
‘포스트 김연아’ 경쟁 치열…김예림 3위, 임은수 충격의 7위
지난달 회장배 랭킹대회서는 김예림, 이해인, 임은수, 유영 순

유영(16·과천중)이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기대주들인 이해인(15·한강중), 임은수(17·신현고), 김예림(17·수리고)과의 ‘포스트 김연아’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됐다.

유영은 절치부심하며 마침내 국내 1인자로 복귀했다.

유영은 5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제7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3.67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76.53점)과 합해 총 220.20점을 받아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켈로나의 프로스페라 플레이스에서 열린 2019~2020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 217.49점을 받아 동메달을 차지했던 유영은 지난달 열린 2019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 랭킹대회 겸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김예림, 이해인, 임은수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며 수모를 겪었다.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당시 유영은 '피겨여왕' 김연아(은퇴), 임은수(신현고)에 이어 한국 여자 싱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인 총 217.49점(최고점은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기록한 228.56점)으로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ISU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품에 안았었다.

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넘긴 한국 여자 싱글 선수는 ‘피겨 여왕’ 김연아에 이어 임은수, 유영,
이해인 등 4명 뿐이다.

김연아가 은퇴하기 전 작성한 ISU 공인 개인 최고점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받은 228.56점이다. 임은수가 올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할 때 205.57점을 받았다.이해인은 지난해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9~2020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 203.4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꿈의 200점을 넘겼다.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에 성공하며 국내 1인자로 복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19점, 예술점수(PCS) 66.48점을 얻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지난달 랭킹대회에서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의 난조 속에 4위에 머물렀던 유영은 이번 대회에서는 큰 실수 없이 트리플 악셀을 소화하며 우승을 차지, 자존심을 회복했다.

이번 대회에 2장 걸려있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한 장도 차지했다.

이해인(15·한강중)이 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제7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그룹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8.20점으로 2위였던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36.36점을 받아 총 204.56점으로 2위에 올랐다. TES 71.72점, PCS 64.64점을 받았다.

김예림이 총점 199.31점으로 뒤를 이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4.81점으로 3위에 오른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34.50점을 받아 순위를 유지했다.

남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한 장은 김예림에게 돌아간다.

이해인은 2위에 올랐지만, 나이 제한 규정 탓에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없다. 지난해 7월 1일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이어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가능하다. 이해인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가져갔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뛴 유영은 이날도 첫 연기과제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다. 넘어지지는 않았으나 두 발로 착지하는 바람에 수행점수(GOE) 1.28점이 깎였다.

트리플 악셀에서 작은 실수가 있었지만 유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어 GOE를 1.18점이나 따냈다.

트리플 루프를 무난하게 소화한 유영은 레이백 스핀, 스텝 시퀀스를 모두 레벨4로 처리했고,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실수없이 소화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연기한 유영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다.

유영은 트리플 플립에서 에지 사용에 주의하라는 어텐션 판정을 받았으나 더블 악셀을 실수없이 소화했고, 코레오 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의 실수도 저지르지 않고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이해인은 쟁쟁한 언니들을 제치고 랭킹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준우승하며 신예로서 입지를 굳혔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해 모든 점프를 실수없이 소화했다. 다만 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3로만 처리했다.

랭킹대회 우승자인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려 GOE 1.93점이 깎인 것을 제외하고는 큰 실수없는 연기를 펼쳐 시상대 위에 오르게 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였던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플립을 잇따라 실수하는 바람에 118.63점을 받는데 그쳐 총 182.58점을 기록, 순위가 7위까지 밀렸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랭킹대회와 이번 대회 점수를 합산해 2020~2021시즌 대표팀 12명(남자 싱글 4명·여자 싱글 8명)을 확정한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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