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통산 10승 ‘아이언맨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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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통산 10승 ‘아이언맨 부활’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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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윤성빈이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를 출발하고 있다. 윤성빈은 1차 시기 56초36, 2차 시기 56초59로 합계 1분47초11로 우승을 차지해 통산 10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기록했다.

윤성빈, 시즌 첫 월드컵 금메달…역대 3번째로 월드컵 통산 10승
스켈레톤 월드컵 ‘톱10’에 한국선수 3명, 김지수 6위·정승기 9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26·강원도청)이 2019~2020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시리즈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월드컵 대회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의 역사를 썼다.

IBSF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에서 통산 10승 이상을 달성한 것은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51승),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3승)에 이어 윤성빈이 역대 세 번째다.

‘아이언맨’ 윤성빈은 5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9~2020 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52초95로 우승했다.

윤성빈은 독일의 알렉산더 가스너(1분53초00)를 0.05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1분53초03을 기록한 악셀 융크(독일)가 동메달을 가져갔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은 2018~2019시즌 월드컵 1~8차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하며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IBSF 월드컵 랭킹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다. 지난달 9일과 14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펼쳐진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7위, 6위에 머물렀다.

부진은 오래가지 않았다. 윤성빈은 3차 대회에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일구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다.

이번 우승으로 윤성빈은 올 시즌 IBSF 월드컵 랭킹도 6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6초36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메달 기대를 키웠다. 30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4초87로 스타트를 끊은 윤성빈은 안정적인 수행을 선보여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차 시기에서 윤성빈의 스타트 기록은 4초91로 4위에 그쳤다. 최종 56초59를 기록해 4위에 자리했지만, 합계 기록에서는 1위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윤성빈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3명이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26·강원도청)는 1·2차 시기 합계 1분53초49를 기록해 6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56초55로 결승선을 통과해 윤성빈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김지수는 2차 시기에서 56초94를 기록, 순위가 밀려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유망주 정승기(21·가톨릭관동대)는 1분53초80으로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오른 정승기는 월드컵 대회에서 처음으로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주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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