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국대 마지막…이재영·양효진과 호흡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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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국대 마지막…이재영·양효진과 호흡 너무 좋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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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남녀배구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여자배구대표 김연경 “올림픽에 최선…은퇴는 국내무대서 한다”
태국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 티켓 도전

“이재영의 컨디션이 좋고, 센터 양효진, 김수지 등도 너무 좋아 부담감은 덜한 것 같다. 이번 올림픽에 최선을 다하고 4~5년 더 선수생활을 할 생각이다. 마무리는 국내에서 할 것이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영원한 에이스 김연경(엑자시바시)이 화려한 국가대표 마지막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어느덧 한국나이로 33세가 된 김연경은 도쿄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으로 보고 있다. 한국 여자 배구의 간판으로 명성을 떨치며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를 경험한 김연경은 도쿄에서의 화려한 피날레를 꿈꾸고 있다.

라바리니호 '캡틴' 김연경의 시선은 온통 도쿄올림픽을 향해있다. 마지막으로 경험하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 확실시되기에 더욱 그렇다.

선수단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이 열리는 태국 나콘라차시마에 입성한 김연경은 6일 오전 나콘랏차시마 경기장 적응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마지막 올림픽이라 간절함이 크다"고 말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7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예선전에 출격한다. 이 대회에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7개팀 중 단 한 개팀만 영광을 누릴 수 있다.

김연경은 "4~5년 더 선수생활을 할 생각이다. 마무리는 국내에서 할 것"이라면서 "아무튼 이번 올림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이 대회를 너무나도 기다려왔다. 벌써 내일이면 대회를 시작한다"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올림픽에 다시 한 번 나갔으면 좋겠다"고 보탰다.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 역할을 담당하느라 살이 4㎏이나 빠졌지만 김연경은 크게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최근 7~8년간 이 몸무게까지 내려온 적이 없었다. 안 힘들다면 거짓말이다. 많이 먹는데도 안 찐다"면서도 "그래도 몸상태는 좋다. 다양한 건강식품을 잘 먹고 있다.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웃었다.

김연경이 체감하는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김연경은 "어느 때보다 좋다. 감독님이 연습 전 어떻게 우리가 이번 대회에 임해야하는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분위기가 좋다"면서 "코치들도 분위기를 다들 좋게 만들어주신다. 외국인 선생님들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스태프들과 선수들 모두 호흡이 잘 맞는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7일), 이란(8일), 카자흐스탄(9일)과 예선을 치른다.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시 되는 만큼 토너먼트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결승에 오른다면 한국의 상대는 홈팀 태국이 될 전망이다. 태국은 여자배구 인기가 무척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결승전에는 국왕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김연경은 동료들의 선전에 기대를 걸었다. 김연경은 "부담감은 덜한 것 같다. 이재영의 컨디션이 좋고, 센터 양효진, 김수지 등도 너무 좋아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게 안 된다고 해도 (공이) 올라왔을 때 득점하는게 내 역할이다.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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