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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성사될까?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10 23:08
강원도가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10일 IOC  총회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성공
바흐 IOC위원장-박양우 장관 이구동성으로 "남북공동개최 노력“
최문순 강원도 지사 "2018평창올림픽 유산 평화평화 잇는 매개"

2024년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가 선정됐다.

강원도는 한국시간 10일 오후 9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대한민국 강원도가 제4회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비유럽권에서 열리는 것은 강원도가 최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강원도는 향후 남북 관계가 개선될 것을 고려해 북측 지역에서도 일부 종목을 개최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IOC도 이를 인정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18 평창올림픽 유산 계승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평창올림픽에 활용됐던 여러 가지 인프라도 다시 활용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공동개최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뒀으면 좋겠다"며 "상황이 무르익는다면 현실화됐으면 좋겠다. 그것이 올림픽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대회 명칭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될 것이라고 강원도는 전했다.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의향서를 IOC에 제출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강원도는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유치함으로써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경기시설 활용 제고와 동계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 국가경제 활성화에 따른 생산, 부가가치, 고용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 시 북한의 참여를 통한 평화 분위기 조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회명에 강원이 들어간 것은 남북 분단의 강원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 지사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인 평화를 잇는 매개체가 될 것"이며 "골칫거리인 올림픽 시설은 대회 유치로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전 세계에 강원도가 홍보된다"고 말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2024년 1~2월 중 14일 내외로 강릉과 평창에서 빙상과 설상 8개 종목 15개 세부경기가 펼쳐진다.

선수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93개국 2925명과 비교해 적지 않은 70여개 나라 2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IOC가 주관해 4년마다 개최된다. 만 15~18세 청소년이 참가한다.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회부터 시작됐고 올해는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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