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다영 올리고 양효진 쐈다! 현대건설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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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다영 올리고 양효진 쐈다! 현대건설 선두 질주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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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현대건설 선수들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둔 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현대건설 선수들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둔 후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여자배구 현대건설, 이다영-양효진에 헤일리, 황민경, 고예림 폭죽
러츠, 강소휘, 이소영이 분전한 GS칼텍스 누르고 단독 선두 질주
KB손해보험, 마테우스 데뷔전서 31점 폭발…OK저축은행에 진땀승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올림픽 예선 국가대표 이다영의 완벽한 토스와 양효진의 공격, 헤일리, 황민경, 고예림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꺾고 1위를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5-20 25-27 25-21 25-16)로 이겼다.

파죽의 6연승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13승3패(승점 36)가 되면서 2위 흥국생명(10승6패·승점 33)과의 격차를 벌렸다. 3연패를 당한 GS칼텍스는 9승7패(승점28)로 3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헤일리는 블로킹득점 3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25점을 몰아쳤다. 양효진은 블로킹을 무려 9개나 잡아내는 등 17점을 올렸다. 황민경과 고예림은 각각 14점, 11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러츠(21점)와 강소휘(15점), 이소영(14점)이 분전했지만, 팀 공격성공률이 30%대에 그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현대건설은 이날 블로킹에서 19-9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거꾸로 상대 팀 블로킹에 수차례 막혔지만, 이다영이 몸을 던져 공을 살렸고 양효진이 득점해 분위기를 이어갔다.

뉴스1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1세트 초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중반부터 헤일리와 양효진이 살아나면서 현대건설이 서서히 앞서가기 시작했다.

12-11에서 헤일리의 서브 에이스, 양효진과 황민경의 오픈 공격 득점이 더해졌다. 양효진이 GS칼텍스 문지윤의 공격을 블로킹했고 고예림의 서브 에이스도 나왔다. 현대건설은 먼저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 먼저 6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황민경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과 고예림의 오픈 공격이 나오며 조금씩 격차를 좁혀갔지만 좀처럼 리드를 잡지 못했다.

22-24에서 헤일리의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25-25에서 연속 실점하면서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의 승부처가 된 3세트에서는 양 팀이 중반까지 점수를 주고 받았다. 치열했던 승부에서 차이를 만든 것은 이다영의 토스와 양효진의 공격이었다.

양효진은 17-17에서 러츠의 공격을 2번 연속 잡아내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오픈 공격, 블로킹을 다시 성공시켰고 현대건설은 22-18로 달아났다. 결국 현대건설이 3세트를 잡아냈다.

마지막 4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높은 블로킹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헤일리는 퀵오픈, 백어택 등으로 포인트를 올렸고 양효진은 블로킹으로 GS칼텍스의 공격을 막았다. 현대건설은 마지막까지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배구에서는 KB손해보험이 갈길 바쁜 OK저축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KB손해보험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3-2(25-18 25-23 23-25 18-25 15-12)로 승리했다.

시즌 6승15패(승점 20)를 기록한 KB손해보험은 6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 OK저축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2패로 호각세를 보였다.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테우스는 블로킹득점 2개를 포함해 31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역시 56.86%로 높았다. 성공적인 데뷔 무대였다.

세터 황택의는 노련한 토스로 승리를 이끌었다. 박진우는 블로킹득점 4개를 곁들이며 12점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4위 OK저축은행은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시즌 11승10패(승점 33)를 기록했다.

레오(27점)와 송명근(21점)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서 마테우스를 앞세워 파상공세를 벌였다. 7-8로 뒤진 상황에서 마테우스의 퀵오픈과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9에서도 마테우스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김홍정의 서브에이스와 상대 범실로 13-9로 달아났다. KB손해보험은 중반 이후에도 마테우스와 김정호의 고공폭격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은 2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줬다. 10-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로 리드를 잡은 후 박진우의 블로킹과 김학민의 서브에이스에 힘입어 14-10으로 도망갔다. 경기 막판 24-23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홍정의 속공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의 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OK저축은행 송명근이 전세를 뒤집었다. 22-23으로 뒤진 상황에서 퀵오픈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김학민의 공격을 빗나가면서 세트포인트를 만든 후 송명근의 오픈공격으로 3세트를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4세트에서도 레오와 송명근 쌍포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B손해보험은 5세트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9-9에서 마테우스의 오픈공격과 김학민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송명근의 공격 범실에 편승해 12-9로 달아났다. 13-11에서 마테우스가 뒤에서 날아오는 하이볼을 득점으로 연결해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결국 14-12에서 OK저축은행 송명근의 공격범실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KB손해보험 김학민은 프로배구 역사상 5번째로 200서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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