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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21점·구본승 13점…한국전력 탈꼴찌 반뼘 남았다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17 22:15
한국전력 가빈은 외국인 선수 최초 3500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남자배구 한국전력, 1년10개월 만에 삼성화재전 승리

프로배구 '최하위' 한국전력이 지긋지긋한 삼성화재 악몽에서 마침내 탈출하며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6-24)으로 이겼다.

5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한국전력은 6승(15패)째를 기록,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6위 KB손해보험과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세트득실률에서 밀리며 최하위인 7위에 머물렀다.

반면 완패한 5위 삼성화재는 승률 5할이 무너졌다. 시즌 11패(10승)째를 떠안은 삼성화재는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승점 33점인 3위 현대캐피탈(11승9패), 4위 OK저축은행(11승10패)을 추격 하는 데 실패했다.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은 것은 10경기 만이다. 한국전력 선수들은 2018년 3월13일 이후 무려 1년10개월 만에 삼성화재전 승리를 맛봤다.

가빈이 21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구본승이 13점 공격 포인트 68.75%의 순도 높은 활약으로 거들었다. 가빈은 외국인 선수 최초 3500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세 시즌 반 만에 거둔 엄청난 성과였다. 

한국전력은 블로킹 싸움에서 14-3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조근호(8점)가 5번이나 손맛을 봤고 장준호(7점)가 4개의 블로킹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 끝에 일격을 당했다. 이날 경기를 잡았다면 3위로 등극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 기회를 날렸다. 승점 32(10승11패)로 5위다.

한국전력은 1세트 14-13에서 송희채의 서브 범실과 장준호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렸다. 19-18에서는 상대의 연이은 실수와 구본승의 오픈 공격을 묶어 세트를 정리했다. 삼성화재는 크고 작은 범실들로 첫 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도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가빈이 공격을 책임지면서 한국전력이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았다. 장준호와 조근호는 고비 때마다 블로킹을 터뜨리며 삼성화재의 상승 리듬을 끊었다.

한국전력의 기세는 3세트에서도 계속됐다. 13-10에서 가빈이 김나운을 단독 블로킹으로 돌려세우면서 분위기를 달궜다.

반격에 나선 삼성화재는 16-16에서 긴 랠리를 정리하는 고준용의 쳐내기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면서 삼성화재가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웃은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한국전력은 21-20에서 가빈의 공격 성공으로 한숨을 돌렸다. 삼성화재는 어렵게 블로킹 바운드를 시키고도 미숙한 수비로 득점을 허용했다. 23-21에서는 조근호가 산탄젤로의 후위공격을 막았다.

한국전력은 잠깐의 방심으로 승부를 듀스로 넘겼지만 김인혁의 시간차와 조근호의 블로킹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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