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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동경, 김학범호 ‘믿는 도끼’가 해냈다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19 22:01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대한민국 U-23 대표팀 이동경이 역전 프리킥을 성공 시킨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규성 선제 헤딩골
이동경 종료 직전 환상 프리킥…요르단 2-1 꺾고 4강 진출

축구란 것이 그렇다. 넣어야할 때 넣지 못하면 신나던 흐름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고생길을 만드는 법이다. 손쉽게 4강에 오르는가 싶었던 김학범호가 그 부메랑을 맞기 직전에 위기에서 탈출했다. 마지막에 손에 땀을 쥐었으나, 결과적으로 좋은 약을 먹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축구 준결승 진출의 주역은 조규성과 이동경이었다.

"감독님은 정말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이 크다. 공격수이기 때문에 골로 보여드리는 것이 맞다. 무조건 이기겠다." (조규성)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김학범 감독의 믿음에 골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이동경은 후반 추가시간 자신이 만들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선보이며 요르단의 골문을 갈랐고, 결국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동경의 프리킥 극장골로 요르단을 2-1로 꺾고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 U-23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8강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강에 진출, 3위까지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한 걸음 다가갔다. 4강전 상대는 전날(18일) 연장 승부 끝에 시리아를 꺾은 호주로, 두 팀은 오는 22일 오후 10시15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김 감독은 이날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은 조규성이 맡았고 이동준, 김진규, 김대원이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중원은 맹성웅과 원두재 조합으로, 김진야-이상민-정태욱-이유현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한국은 전반적인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16분 조규성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한국은 프리킥 기회에서 계획된 세트피스를 펼쳤다. 김진규가 짧게 내준 공을 김대원이 올렸고, 이를 정태욱이 따냈다. 정태욱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동준이 헤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골키퍼와 부딪히며 공이 흘렀고, 이를 골문 앞에서 조규성이 높게 뛰어올라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한국은 요르단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20분에는 김대원이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벗어나고 말았다

반면 요르단은 오마르 하니가 분전했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전반에만 옐로카드 2장을 받는 등 거친 파울을 범했다.

한국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측면을 통해 공격 활로를 찾았고 전반 40분 조규성이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이동준이 오른쪽 측면부터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며 수비수를 끌어들인 뒤 내준 패스를 조규성이 받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조규성의 왼발 슛은 크로스바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요르단의 골망을 노렸다. 후반 7분 프리킥 기회에서 김진규가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은 요르단의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10여분간 공방전이 이어졌다. 요르단은 만회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진 못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있던 한국은, 후반 31분 요르단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페널티 박스 후방에서 모하마드 칼릴 바니 아티에가 때린 슈팅이 패스처럼 흘렀다. 이것이 마치 패스처럼 향했고 알나이마트가 정태욱을 앞에 두고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기세를 탄 요르단도 더는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김 감독은 이동경, 오세훈에 이어 마지막 교체 카드로 정승원을 택하며 공격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 45분 김대원이 회심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키퍼에 막혔다. 모두가 연장을 떠올릴 때, 승리의 여신이 한국의 손을 들어줬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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