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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나경복, ‘우승 꿈이 아니야!’…우리카드 4R 전승행진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26 21:14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펠리페, 나경복, 황경민 등의 활약으로 팀 최다인 8연승을 거두며 우승의 꿈을 키우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남자배구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8연승 질주…4라운드서 전승
여자배구 기업은행 어나이 33득점, 인삼공사 풀세트 끝에 제압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펠리페, 나경복, 황경민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꺾고 창단 후 최다인 8연승을 질주하며 4라운드를 전승을 달성했다.

우리카드는 설 연휴를 맞아 4165명(정원 3944명)의 만원 관중이 자리했기에 더욱 뜻깊었다. 창단 첫 라운드 전승이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가장 먼저 승점 50(18승6패)에 도달하면서 첫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쾌속 질주를 계속했다.

우리카드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0(25-23 25-15 25-12)으로 완승을 거뒀다.

연승을 이어간 우리카드는 18승6패(승점50)가 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대한항공(15승8패·승점42)과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벌렸다. 삼성화재는 10승13패(승점32)가 되며 5위를 유지했다.

우리카드는 펠리페와 나경복이 13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범실에서도 12-26으로 크게 앞서며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산탄젤로의 강한 서브에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펠리페가 잇따라 공격 득점을 올리며 따라잡았다. 이후 상대의 잦은 범실로 리드를 잡았고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부터는 우리카드의 페이스였다. 초반 펠리페, 최석기 등의 블로킹이 연속해서 삼성화재의 공격을 가로 막으며 우리카드가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펠리페, 나경복, 황경민 등의 고른 활약으로 꾸준히 점수를 올렸고 상대는 잦은 범실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리드를 유지하며 손쉽게 2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비슷하게 흘러갔다. 우리카드는 블로킹과 나경복의 퀵오픈, 노재욱의 서브 에이스 등을 더해 15-5로 달아났다. 이후 우리카드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여자배구에서는 IBK 기업은행이 어나이, 김주향, 표승주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KGC 인삼공사를 풀세트 접전 끝에 뿌리치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기업은행은 26일 대전 충부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2(25-22 25-18 18-25 23-25 15-11)로 신승했다.

기업은행은 6승13패(승점18)로 6위에 머무르며 5위 인삼공사(7승11패·승점21)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기업은행에서는 어나이가 33득점, 김주향이 1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표승주도 14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에서는 디우프가 37득점으로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후위 공격 3개 이상)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업은행은 1세트 한송이의 속공과 디우프의 연속 서브에이스에 고전했다. 하지만 김주향과 어나이의 득점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어나이의 공격이 계속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에는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김수지의 속공과 어나이의 강타로 기업은행이 우위를 점했다. 김주향의 공격 득점과 표승주의 블로킹이 더해지면서 기업은행이 2세트도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와 4세트 기업은행은 흔들렸다. 3세트에서는 디우프에게 9점, 고민지에게 7점을 내주며 무너졌고 4세트에서는 먼저 20점 고지를 넘어섰지만 디우프릐 강타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결국 기업은행은 마지막 5세트에서 힘겹게 승리를 가져갔다. 팽팽한 승부 끝에 9-9에서 표승주의 오픈 공격과 어나이의 백어택이 적중했다. 이어 표승주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기업은행이 인삼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윈터뉴스코리아  webmaster@winter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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