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호 아이스하키 대표팀, 벨기에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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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호 아이스하키 대표팀, 벨기에 꺾고 2연승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1.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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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벨기에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2020 IIHF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B
1차전 네덜란드 격파이어 북유럽 국가 상대 2승째 기록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0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B에서 네덜란드에 이어 벨기에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U-20 대표팀은 지난 29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주장 이준호(광운대)와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김효석·정현진(이상 연세대), 문진혁(고려대)의 활약으로 벨기에를 5-2로 꺾었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5-1로 완파한 한국은 이로써 2승째를 기록했다.

한국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 벨기에를 맞아 수비 불안과 잦은 범실로 고전했으나 가까스로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1초 만에 실책이 빌미가 돼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 지역에서 김윤재(보스턴 주니어 밴디츠)의 패스 시도가 차단된 뒤 자크 세스테-아케 클라이센으로 이어진 벨기에의 공격과 벤 쿨렌의 슈팅을 막지 못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2분 51초, 김민제(고려대)가 단독 찬스에서 침착한 리스트샷으로 벨기에 골네트를 갈라 1-1 동점을 만들었다. 1피리어드 10분 8초에는 김효석이 공격지역에서 상대 퍽을 빼앗아 왼쪽 페이스오프 서클로 침투하며 벨기에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리스트샷으로 2-1, 역전골을 만들어내 뒤집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45초 만에 수비 지역에서 어설픈 퍽 처리로 자크 세스테에게 2-2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유효샷(SOG)에서 12대 4로 앞서는 등 우세한 흐름을 보였지만 매끄럽지 않은 공·수 전환과 미숙한 플레이로 실책을 남발하며 1피리어드를 마쳤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2피리어드에 나선 한국은 2골을 뽑아내 승기를 잡았다. 2피리어드 6분 54초에 정현진이 벨기에 골대 뒷공간에서 올린 패스를 이준호가 골 크리스 정면에서 마무리, 3-2로 리드를 잡았고 2피리어드 종료 49초를 남기고는 문진혁(고려대)의 패스를 받은 김원민(연세대)이 날린 장거리 리스트샷이 벨기에 골리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며 4-2로 달아났다.

2피리어드의 고비를 넘긴 한국은 3피리어드 4분 43초에 문진혁이 추가골을 넣어 5-2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 중국은 이스라엘을 12-0으로 대파하고 2연승에 성공했다. 네덜란드(1승 1패)는 크로아티아(1승 1패)를 7-2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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