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춘천시청('팀 민지'), 국가대표 '컬스데이'(경기도청) 꺾고 동계체전 컬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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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춘천시청('팀 민지'), 국가대표 '컬스데이'(경기도청) 꺾고 동계체전 컬링 우승
  • 임형식 기자
  • 승인 2020.02.12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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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컬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우승를 차지한 춘천시청 선수들이 환호 하고 있다. 의정부=임형식기자

[윈터뉴스 의정부=임형식기자] 한국 여자컬링 주니어 국가대표인 춘천시청('팀 민지')이 현 국가대표인 경기도청을 물리치고 101회 동계체전 컬링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시청은 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컬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컬스데이'(경기도청)을 6-5로 누르고 금메달을 챙겼다. 

춘천시청 여자팀은 1차전에서 부산을 27-0, 준결승에서는 라이벌 '팀 킴'(경북체육회)을 8-4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는 치열한 두뇌싸움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집중력에서 춘천시청이 앞섰다.

후공으로 시작한 춘천시청 ('팀 민지')은 1엔드를 블랭크엔드(두 팀 모두 점수를 얻지 못한 엔드)로 만들고 2엔드에 2점을 뽑고 3엔드에 1점을 내주고 2-1로 앞서 나갔다.

4.5엔드에 춘천시청은 각각 1점씩 뽑아 4-1로 점 수 차를 벌였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6엔드에 2점을 더해 4-3으로 따라 붙었다. 7.8엔드에 양 팀은 1점씩 주고받아 5-4 경기도청은 9엔드 1득점으로 다시 5-5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 춘천시청이 1득점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경기도청과 춘천시청은 악수를 하며 명승부를 마무리했다.

스킵 김민지는 준결승때 처럼 집중을 잘해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며 팀원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즐기면서 경기를 하니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흡족해했다.

앞서 열린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전북을 4-3, 서울을 11-2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까지 순항한 경기도청은 코리아컬링리그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을 극복하지 못해 금메달을 놓쳤다.

춘천시청 이승준 코치는 “동계체전에서 전년도에 동메달을 땄으나 올해는 금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다. 이 같은 성적은 컬링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춘천시 체육회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면서 "다음 목표는 러시아에서 14일~23일 까지 열리는 주니어 세계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컬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우승를 차지한 춘천시청 선수들과 김희찬 회장(가운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임형식기자

특히, 이번 동계체전 경기에는 긍정적인 징크스가 통한 것으로 보인다. 여태껏 강원도 컬링 경기 연맹 김희찬 회장이 경기 관람만 하면 '팀민지'(춘천시청)가 입상하였다. 따라서, 문영태 감독이 김희찬 회장에게 관전을 해달라고 특별히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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