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비치·한호빈 쌍포…김병철 감독대행에 첫승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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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비치·한호빈 쌍포…김병철 감독대행에 첫승 선물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2.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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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고양 오리온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5연패를 탈출했다.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오리온,  현대모비스 꺾고 5연패 탈출
전자랜드 김낙현 25점, KGC격파 공동 5위 점프

고양 오리온이 자진사퇴한 추일승 전 감독 대신 김병철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에서 5연패를 탈출했다.

오리온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김병철 감독대행은 오랜 코치생활을 거쳐 감독(대행)의 자리까지 올랐는데 준비된 지도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오리온이 매우 힘든 처지에서 지휘봉을 이어 받아 쉽지 않은 상황이기도 했다.

뉴스1에 따르면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패 사슬을 끊어낸 10위 오리온은 13승(29패)째를 따냈다. 2연승을 마감한 8위 현대모비스는 23패(18승)째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보리스 사보비치의 시원한 덩크가 연속으로 터지는 등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1쿼터를 20-19,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에도 양 팀간 공방전이 이어졌는데 오리온은 한호빈,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이 공격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흐름을 잃지 않은 오리온이 40-34로 앞선 채 2쿼터는 마무리됐다.

오리온은 3쿼터 돌입 후, 3점슛까지 더해지며 서서히 점수차를 벌렸다. 사보비치 등이 결정적 3점슛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이어가며 60-48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한때 현대모비스 리온 윌리엄스를 막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오리온은 상대 추격을 막아내고 결국 4점차 승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사보비치가 22점 8리바운드, 한호빈이 13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병철 감독대행도 사령탑으로서 첫 승을 달성했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99-88로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전자랜드는 21승(20패)째를 기록하며 5위 부산 KT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17패(25승)가 된 3위 KGC는 2위 서울 SK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1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전자랜드는 전반을 60-36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앗다. 3쿼터에도 길렌워터의 힘이 발휘된 전자랜드는 4쿼터, 잠시 KGC 공세에 흔들렸으나 점수차를 지키며 승리할 수 있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25점, 박찬희가 17점, 길렌워터도 16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이날 2경기는 모두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경기장에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관계자들만이 자리했다. 25일 한국농구연맹(KBL)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지차원에서 당분간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펼치겠다고 정했기 때문. 이미 여자프로농구(WKBL)과 프로배구(KOVO)도 이 같은 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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