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햄·멀린스 자진 퇴출 KT, 남은 경기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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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햄·멀린스 자진 퇴출 KT, 남은 경기 어쩌나?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2.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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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95대74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95대74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프로농구 SK, '워니 18득점'…외인 이탈한 KT잡고 공동 선두 점프

프로농구 부산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휘청이고 있다. 외국인 선수 앨런 더햄과 바이런 멀린스가 자진 퇴출하며 서울 SK에 완패했다.

KT 멀린스가 27일 코로나19 공포로 자진 퇴출 의사를 밝혔다. 팀 동료 앨런 더햄과 뜻을 함께한 것이다.

더햄은 26일 KT에 스스로 계약해지를 요청했다. 당시 KT 측은 "멀린스도 불안감을 드러냈지만 시즌 끝까지 팀에 남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멀린스도 하루만에 입장을 바꿨다. KT 관계자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불안감이 커진 것 같더라"며 "계약해지 후 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해줄 예정이지만, 뜻을 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스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향후 KBL 무대에서 뛸 수 없는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그럼에도 외국인 선수들은 코로나19 공포에 동요하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 SK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들이 이탈한 부산 KT를 누르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2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95-74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27승15패가 되며 원주 DB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연승이 끊어진 KT는 21승21패가 되며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18득점, 애런 헤인즈가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안영준과 최부경도 각각 13득점, 10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는 외국인 선수 공백으로 리바운드에서 25-49로 밀리는 등 힘겨운 경기를 했다. 양홍석과 한희원이 나란히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SK는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전반을 44-38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어 3쿼터에는 헤인즈가 13득점을 퍼부으며 리드가 더욱 커졌다.

71-55로 4쿼터에 돌입한 SK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서도 24-19로 앞선 SK는 KT를 제압하고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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