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생축사’ 월드컵 만큼 뜨거운 유로2020-코파아메리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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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생축사’ 월드컵 만큼 뜨거운 유로2020-코파아메리카 멈췄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3.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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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유럽과 남미를 강타하며 유로2020과 코파 아메리카도 멈춰 세웠다. [사진=유로 2020 공식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가 유럽과 남미를 강타하며 유로2020과 코파 아메리카도 멈춰 세웠다. [사진=유로 2020 공식홈페이지 캡처]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유럽축구선수권 유로2020 1년 연기
유럽과 함께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도 ‘스톱’
“선수 안전이 최우선”…코로나19가 삼킨 축구의 양대 지존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과 남미 축구팬들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유로2020과 코파 아메리카도 멈춰 세웠다.

‘축생축사’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양 대륙 축구팬들에게는 코로나19 만큼 충격적일 수밖에 없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유럽축구선수권 16번째 대회가 연기된다. 남미 대륙의 월드컵으로 통하는 47번째 코파 아메리카도 미뤄진다.

양 대회 모두 내년으로 1씩년 순연된다. 유로2020은 유로2021이 되고 2020년 코파 아메리카도 2021년에나 볼 수 있다.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뉴스1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2020을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12일부터 7월12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2021년 6월11일 개막해 7월11일까지 펼쳐진다.

이날 UEFA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책 마련을 위해 55개 회원국 대표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핵심은 유로2020 정상 개최 여부였는데, 결국 연기로 매듭지어졌다. UEFA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유럽축구선수권을 가리켜 누군가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빠진 월드컵 토너먼트 단계"라 칭하기도 한다. 그만큼 축구 잘하는 나라들이 많은 유럽이고, 그들이 4년마다 한 번씩 대륙 최고수를 가리는 유로 대회는 실제로 월드컵 버금가는 레벨을 자랑한다.

1960년 프랑스에서 열린 1회 대회 이후 꼬박꼬박 4년 주기로 열렸던 유럽선수권은 지난 2016년 다시 프랑스 대회까지 총 15번의 역사를 쌓았다.

올해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개국 12개 도시에서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막 3달을 앞두고 무산됐다.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함께 대회를 열었던 유로2000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개최했던 유로2008과 유로2012 등 2개 나라가 합심했던 적은 있으나 유로 2020과 같이 유럽 전역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마(이탈리아), 런던(잉글랜드), 바쿠(아제르바이잔), 뮌헨(독일),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빌바오(스페인). 부쿠레슈티(루마니아), 부다페스트(헝가리), 코펜하겐(덴마크), 더블린(아일랜드), 글래스고(스코틀랜드) 등 그야말로 유럽 대륙의 잔치다. 이 공들였던 이벤트가 1년 뒤로 미뤄졌다. 

유럽과 함께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남미 대륙도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받아들였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이날 올해 6월에 막 올릴 예정이던 2020년 코파 아메리카를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47번째 코파 아메리카는 6월12일부터 7월12일일까지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럽선수권과 같은 이유로 1년 연기를 결정했다.

남미연맹 측은 미뤄진 대회를 2021년 6월11일부터 7월11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축구 연맹 소속 국가 대표팀들이 출전하는 대륙 선수권 대회이다. 1916년 남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1930년 시작한 FIFA 월드컵보다 역사가 오래된 대륙별 축구대회이다. 1975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간혹 코파 아메리카 '컵'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코파'란 단어 자체가 컵이란 뜻이다.

우승팀은 월드컵 이전에 열리는 대륙간 컵대회인 차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남아메리카 대륙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할 권리가 주어진다. 만약 우승한 국가가 직전 월드컵 우승국이거나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경우 준우승국이 승계한다. 또, 결승에 올라간 국가가 모두 해당된 경우 3~4위전에 승리한 팀이 승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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