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연기 기간에 따른 플랜 B, C, D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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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연기 기간에 따른 플랜 B, C, D 준비 중”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3.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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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의 도쿄올림픽 강행 의지에도 조용히 연기 준비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사진=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 캡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의 도쿄올림픽 강행 의지에도 조용히 연기 준비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사진=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홈페이지 캡처]

로이터 통신 “올림픽 연기를 위한 초안 마련을 준비하기 시작”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롯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정상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2020 하계 도쿄올림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결국 백기를 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도쿄올림픽이 각기 다른 연기 기간에 따른 플랜 B, C, D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각각의 시나리오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에 관한 추산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조용히 연기 준비에 착수했다고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뉴스1이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22일 익명의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해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올림픽 연기를 위한 초안 마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결국에는 백기를 든 모양새다.

로이터 통신의 소식통 중 한 명은 "마침내 연기하는 경우의 시뮬레이션을 요청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통은 조직위원회 관계자의 측근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소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직위원회 측은 1년 또는 2년 연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며 한 달 또는 45일 연기에 대한 희망도 품고 있다.

최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다른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 연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이터통신은 '올림픽이 연기되면 선수들의 불만을 야기할 수 있으며 스폰서들과 계약도 연장해야 한다'며 '개조해서 아파트로 분양할 예정인 올림픽 선수촌 역시 골칫거리'라고 분석했다.

이어 로이터통신은 '2021년은 여름 일정이 복잡하며, 2022년은 FIFA 월드컵과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린다'고 1~2년 연기도 쉽지 않은 상황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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