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7월 등판?…한미일 프로야구 개막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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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7월 등판?…한미일 프로야구 개막은 언제?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4.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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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프로야구 개막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속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의 선발 등판도 7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한미일 프로야구 개막이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속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의 선발 등판도 7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메이저리그 7월 개막·100경기·올스타전 생략될 가능성
다저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한국과 일본도 5월 이후

한미일 프로야구 개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개막이 7월 개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프로야구(KBO) 정규시즌 개막일 4월20일 이후에서 4월 말 또는 5월 초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NPB)의 개막 목표는 4월 24일이지만, 대표자 회의결과 이 또한 연기될 전망이다.

NBC스포츠는 2일(한국 시간) 670 더 스코어의 맷 스피겔이 전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메이저리그가 (현지시간으로) 7월1일 개막해 10월15일에 종료되는 100경기 일정의 시즌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올시즌 새롭게 출발하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시즌 첫 선발 등판도 기약없이 길어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올해 올스타전은 개최하지 않고, 월드시리즈는 따뜻한 지역의 중립 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이 유력한 가운데 다저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는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월드시리즈를 애너하임이나 샌디에이고에서 치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8주간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면서 정규시즌 개막을 5월 중순 이후로 미뤘다.

개막 일자를 잡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몸을 만들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선수단이 개막에 맞춰 몸을 끌어 올리기 위해선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보면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줄 수 있는 7월 개막에 힘이 실리게 된다.

물론 전제조건은 코로나19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사람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지난 31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4월7일로 예정됐던 타 구단 간 연습경기를 2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정규시즌 개막일도 4월20일 이후에서 4월 말 또는 5월 초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KBO는 개막 연기와 함께 시즌 운영에 대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고민 중이다.

먼저 144체제의 정규시즌 일정이 축소될 수 있다. 류 사무총장은 시즌 일정 축소에 대해 "5월 초까지가 마지노선이다. 5월 초에 개막하게 되면 11월 말까지 144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개막이 더 늦어진다면 경기수 단축도 고려해야 한다. 실행위원회와 이사회가 시뮬레이션도 하고, 대응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시즌도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올스타전은 없을 전망이다. 류대환 사무총장은 "일정이 밀려서 올스타전은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스타브레이크도 없어진다고 보는 게 맞다. 그만큼 주어진 날짜가 없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이 취소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었다.

개막 후에는 무관중 경기도 검토한다. 류대환 사무총장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개막하더라도 초반에는 무관중 경기를 하다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관중석의 일부만 받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도 정규시즌 143경기를 치르기 위한 대책에 돌입했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구단, 선수, 팬은 143경기 개최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악화되고 있다. 현 시점에서 개막 목표는 4월 24일이지만, 대표자 회의결과 연기될 전망이다. 143경기를 치르기 위한 데드라인은 5월 19일이다"고 보도했다.

도쿄올림픽도 2021년으로 연기된 상황에서 프로야구의 개막은 쉽지 않다. 일본프로야구 일부 선수들 중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감염 우려도 있다.

5월 중순 이후에 열릴 가능성이 크고, 만약 6월로 연기된다면 경기 축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데드라인은 5월 19일이다. 만약 5월 19일 이후에 개막하면 시즌 축소, 포스트시즌 축소 등이 반영돼야 한다.

매체는 "만약 포스트시즌 기간을 12월까지 늦춘다면 일정에 여유가 생긴다. 그러나 이 경우 선수회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2월은 비활동 기간으로 선수들의 동의가 있어야 경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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