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두산→SK…포수 이흥련의 야구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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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두산→SK…포수 이흥련의 야구 유전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5.2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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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포수 이흥련이 SK 와이번스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됐다.
두산 포수 이흥련이 SK 와이번스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됐다.

SK 이승진·권기영↔두산 이흥련·김경호 트레이드 단행
이재원 백업 포수 ‘급구’ SK-불펜자원 갈증 두산 합의

“(SK의 주전 포수인)이재원이 다친 상황이라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감사하다고 한 뒤 떠났다”(두산베어스 김태룡 단장)

주전급 포수 이흥련이 두산 베어스를 떠나 SK 와이번스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됐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와 두산은 29일 2대2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포수 이흥련(31)과 외야수 김경호(25)가 SK로 팀을 옮기고, 투수 이승진(25)과 포수 권기영(21)이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주전 안방마님 이재원이 지난 7일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전력에 공백이 생긴 SK는 이현석, 이홍구로 빈 자리를 메웠지만, 공수에서 모두 신통치 못했다. 경험이 부족한 이홍구, 이현석이 모두 고전하면서 어느정도 경험을 갖춘 백업 포수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올 시즌 불펜이 극심하게 흔들려 팀 평균자책점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두산은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젊은 투수를 필요로 했고, 포수를 원하던 SK와 카드가 들어맞았다.

2013년 홍익대를 졸업하고 그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47순위로 삼성 지명을 받은 이흥련은 경찰야구단 입대를 앞둔 2016년 11월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지명돼 두산으로 이적했다. 그는 2018년 제대해 두산에 합류했다.

이흥련은 포수진이 두꺼운 팀 사정상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SK는 "이흥련은 2014년부터 1군 포수로 활약하며 안정된 경기 능력과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재원의 공백을 메울 뿐 아니라 이재원의 부상 복귀 후에도 백업 포수 경쟁으로 포수진의 동반 기량 향상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 전체 73순위로 SK 지명을 받은 이승진은 키 186㎝, 체중 88㎏의 좋은 신체 조건을 지녔고, 시속 140㎞ 중반대의 직구와 커브를 주무기로 구사한다.

이승진은 1군 통산 51경기에 등판해 60⅓이닝을 던지면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67의 성적을 냈다.

두산은 "이승진은 선발, 롱릴리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1군 경험이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자질을 갖췄다"며 "미래를 내다본 트레이드"라고 말했다.

우투좌타 외야수인 김경호는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지난해 처음 1군 무대를 밟아 32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는 아직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권기영은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SK 지명을 받은 포수다. 1군 무대 경험은 아직 없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타율 0.235(17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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