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또 졌다! 벌써 9연패…9위 SK는 5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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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또 졌다! 벌써 9연패…9위 SK는 5연승 행진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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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호세 페르난데스는 1회초 1사 후 KT 선발 데스파이네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시즌 5호)로 선제점을 올리는등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타선을 견인했다.
두산의 호세 페르난데스는 1회초 1사 후 KT 선발 데스파이네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시즌 5호)로 선제점을 올리는등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타선을 견인했다.

두산, 18안타 폭발 KT 제압…유희관 수원 구장 첫승
삼성 원태인 3승, 영건 맞대결서 LG 이민호에 판정승
KIA 유민상의 결승 3점포 등 4타수 4안타 5타점 맹타
SK 로맥 2안타 3타점·정의윤 2안타 2타점…5연승 견인
키움 박병호·김웅빈·김혜성 등 장단 17안타로 한화 맹폭

두산 베어스가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KT 위즈 마운드를 난타했다.

두산은 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전에 뜨거운 화력에 힘입어 11-8로 꺾었다.

3위 두산은 시즌 15승(9패)째를 수확했다. KT는 8위(10승14패)로 내려앉았다.

두산의 호세 페르난데스는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타선을 견인했고, 김재환도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거들였다. 오재일은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은 6이닝 7피안타 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수원 구장에서 거둔 첫 승리다. 유희관은 수원 구장에서 통산 6경기에 나와 5패만 떠안고 있었다.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5이닝 15피안타(2홈런) 2탈삼진 10실점에 그쳐 경기를 힘겹게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데스파이네는 시즌 첫 패(2승)를 당했다.

두산은 1회부터 홈런 2방을 쏘아 올리며 앞서갔다.

1회초 1사 후 페르난데스가 데스파이네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시즌 5호)로 선제점을 올렸다. 1사 1루에서는 김재환이 데스파이네의 커터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시즌 5호)를 그렸다.

KT는 1회말 2사 1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두산 타선을 막을 순 없었다.

두산은 3-1로 앞선 2회초 집중타로 4점을 쓸어담았다.

선두 박건우가 3루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로 포문을 열고, 박세혁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일궜다. 찬스에 선 허경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정수빈의 중견수 뜬공으로 계속된 1사 3루에서는 페르난데스가 투수 땅볼로 3루 주자 허경민을 불러들였다.

오재일과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는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7-1로 달아났다.

두산은 3회에도 3점을 얻어냈다.

안타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페르난데스의 2타점 적시타와 오재일의 1타점 2루타가 연거푸 터져 10-1로 격차를 벌렸다.

KT는 5회말 2사 3루에서 심우준의 3루수 내야안타로 1점을 따내고, 6회 무사 1루에서 터진 로하스의 좌월 투런포(시즌 7호)로 4-10으로 반격했다. 

그러자 두산은 7회초 다시 추가점을 뽑았다.

김인태의 볼넷과 박세혁의 우전 안타 등을 묶어 만든 1사 1, 3루에서 정수빈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KT도 끈질겼다. 불안한 두산 불펜을 공략, 8회말 2사 만루에서 문상철의 중전 안타로 6-11로 따라붙었다. 후속 유한준의 땅볼에 3루수 실책이 나온 틈을 타 7-11로 추격했다. 

KT의 뒷심에 두산도 진땀을 뺐다. 두산 네 번째 투수 이현승은 9회말 볼넷 2개와 안타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두산은 마무리 함덕주로 투수를 다시 교체했다.

함덕주는 2사 만루 황재균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한 점을 내줬지만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문상철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삼성 선발 원태인이 무실점으로 막은 후 환호하고 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삼성 선발 원태인이 무실점으로 막은 후 환호하고 있다.

■ 삼성 살라디노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 견인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를 꺾고 7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호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1패)를 챙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로 끌어내렸다.

원태인은 시속 140㎞대 중후반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LG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특히, 묵직한 직구와 제구력이 인상적이었다.

삼성은 원태인에 이어 최지광과 우규민이 차례로 이어던져 승리를 일궈냈다.

삼성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1회초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1승14패를 기록한 삼성은 KT 위즈(10승14패)를 8위로 밀어내고 7위에 올라 중위권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LG는 시즌 16승8패로 2위에 머물렀다.

LG 선발 이민호는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앞세워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1승)를 당했다. 이민호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1회초 선두타자 김상수의 우전안타와 박찬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살라디노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 타선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원태인의 호투가 이어졌다.

3회까지 2안타만 내줬던 원태인은 4회말 선두타자 김현수와 채은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심기일전한 원태인은 로베르토 라모스를 상대로 직구로만 삼진을 유도했다. 이어 김민성과 오지환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원태인은 5회 변화구 위주의 피칭으로 바꿔 정주현, 유강남, 김용의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이천웅, 김현수, 채은성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냈다.

원태인은 7회 무사 1루에서 김민성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낸 후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삼성은 원태인에 이어 8회부터 최지광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지광은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우규민은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세이브째(1승)를 챙겼다.

■ KIA 임기영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6회말 터진 유민상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유민상은 1-2로 끌려가던 6회말 무사 2, 3루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시즌 1호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유민상은 4타수 4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KIA 김호령은 생애 첫 1회말 선두타자 홈런(시즌 1호)을 쏘아올렸다.

KIA 선발 임기영은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3패)를 수확했다.

시즌 13승12패를 기록한 KIA는 키움 히어로즈(13승12패)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롯데는 김준태(시즌 1호)와 이대호(시즌 2호)의 솔로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중반 이후에 무너졌다.

이대호는 KBO리그 역대 16번째로 3000루타를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세웅은 올해 승리 없이 4패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시즌 11승13패로 여전히 6위에 머물렀다.

■ SK 문승원 6이닝 8탈삼진 1실점 호투 시즌 첫 승

창원NC파크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선두 NC 다이노스를 8-2로 물리쳤다.

9위 SK(8승16패)는 5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NC는 시즌 6패(18승)째를 안았다.

1회초부터 SK의 공격이 활발하게 터졌다. 1회 2사 후 제이미 로맥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린 뒤 정의윤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오준혁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최정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 3-0으로 앞서갔다.

3-1로 앞선 4회초에는 만루 찬스를 살려 경기를 더 쉽게 풀어갔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일군 2사 만루에서 로맥이 주자일소 싹쓸이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정의윤이 우중간 안타에 로맥이 홈을 밟아 7-1로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SK 선발 투수 문승원은 6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1패)을 낚았다.

타선에서는 로맥이 3타수 2안타 3타점, 정의윤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4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 시즌 첫 패(2승)째를 떠안았다.

■ 최하위 한화 10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자멸 9연패 수렁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9연패로 몰아넣었다.

타선이 폭발한 키움은 한화를 15-3으로 완파했다.

키움은 13승12패로 4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한화(7승18패)는 9연패 수렁에 빠졌다.

키움은 장단 17안타를 작렬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병호가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김웅빈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김혜성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첨병 역할을 했다.

선발 투수 한현희는 7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5탈삼진 3실점 2자책으로 한화 타선을 묶어내고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키움은 1회초 박병호의 투런(시즌 6호)로 리드를 잡았다. 3-0으로 앞선 3회에는 김웅빈이 좌중간 스리런포(시즌 1호)를 쏘아 올리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기울었다. 키움은 이후 7회까지 매이닝 점수를 뽑아내면서 차이를 벌렸다.

한화는 10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한화 선발 투수 김이환은 3이닝 3피안타(2홈런) 6볼넷 7실점으로 무너져 패전(1승2패)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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