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라자레바·인삼공사 디우프·도로공사 패인…여자배구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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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라자레바·인삼공사 디우프·도로공사 패인…여자배구 드래프트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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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러시아의 안나 라자레바가 4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현지 화상통화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에 지명된 러시아의 안나 라자레바가 4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현지 화상통화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KOVO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IBK기업은행 러시아 국가대표 라자레바 선발
GS칼텍스 러츠·현대건설 루소·흥국생명 루시아 지명
코로나19 비대면 선발…3팀 재계약, 3팀은 교체 영입

“좋은 팀에 들어가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목표는 정상이다. 많은 경기를 이겨 목표를 이룰 것이다”(러시아 여자배구 국가대표 라자레바 화상 인터뷰)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러시아 출신의 안나 라자레바를 품었다.

IBK기업은행은 4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라자레바를 지명했다.

라자레바는 드래프트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3살의 라이트로 이번에 뽑힌 선수 중 가장 어리다. 공격력과 블로킹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신장은 190㎝로 현재 러시아 국가대표다.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를 잡는데 성공한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은 라자레바에 대해 "러시아 1부리그에서 뛰고, 경기운영능력이 좋다고 들었다. 우리가 원했던 선수다. 영상으로 봤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모든 능력이 나아보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드래프트 순번은 2019~2020시즌 최종 성적 역순에 따른 차등 확률 추첨 방식으로 결정됐다.

6위 한국도로공사가 가장 많은 30개(노란색)의 구슬을 가져갔고, 5위 IBK기업은행이 26개(파란색), 4위 KGC인삼공사 22개(빨간색), 3위 흥국생명 18개(흰색), 2위 GS칼텍스 14개(초록색), 1위 현대건설 10개(주황색)를 얻었다.

총 120개의 구슬을 한 통에 담아 섞은 뒤 나오는 순서대로 지명권을 부여했다.

여자배구 GS칼텍스에 지명된 미국의 메레타 러츠가 4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현지 화상통화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자배구 GS칼텍스에 지명된 미국의 메레타 러츠가 4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현지 화상통화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전체 1순위를 차지했고, KGC인삼공사가 2순위로 뽑혔다. 한국도로공사가 3순위, GS칼텍스가 4순위를 가져갔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각각 5순위, 6순위로 결정됐다.

KGC인삼공사는 발렌티나 디우프와 재계약했고, 3순위 한국도로공사는 미국의 캘시 패인의 이름을 불렀다. 191㎝의 라이트로 지난 시즌에는 스위스리그에서 뛰었다.

패인은 "센터로 5년 뛰었기 때문에 블로킹도 자신이 있다"고 자기소개를 했다. "V-리그는 좋은 선수와 구단이 있다고 들었다. 어떤 레벨로 성장할 지, 팀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기대된다"며 눈을 반짝였다.

4순위 GS칼텍스는 메레타 러츠와 재계약을 택했다.

러츠는 "다시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코로나19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웠다. 만약 끝까지 했다면 흥미로운 챔프전이 됐을 것"이라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5순위 지명권을 가진 현대건설은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의 레프트 헬레네 루소를 선발했다. 루소는 2019~2020시즌 터키에서 활약하며 베스트7에 뽑히기도 했다.

루소는 "득점을 많이 하는 것이 내 장점이다. 좋은 리시브를 통해 구단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외국인 선수 선발에 고민이 깊었던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함께 했던 루시아 프레스코와 다음 시즌도 같이 하기로 했다.

루시아는 영상이 연결되자 "안녕하세요"라고 능숙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그는 "사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구단에서 믿워줘서 감사드린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외국인 선수 선발에 고민이 깊었던 흥국생명은 결국 루시아 프레스코와 재계약했다.

한편, 올해 여자부 드래프트는 코로나19 여파에 남자부와 같이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확인하지 못한 각 구단은 영상 등을 토대로 선수를 선발했다.

지명된 선수들은 화상으로 연결된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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