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골프여왕 자존심…S-OIL챔피언십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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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골프여왕 자존심…S-OIL챔피언십 2연패 도전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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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CC에서 열린 제13회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지난해 6월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CC에서 열린 제13회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12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티오프
최혜진·박현경·조아연·김효주·김세영·이정은6 출동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무대를 휩쓴 최혜진(21·롯데)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최혜진은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642야드)에서 열리는
제14회 S-OIL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KLPGA 2020 시즌 다섯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최혜진(21), 이소영(23), 박현경(20), 임희정(20), 조아연(20) 등 KLPGA 정상급 선수들과 김효주(25), 김세영(27), 이정은6(24), 이보미(32), 김하늘(32), 배선우(26) 등 해외파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S-OIL 챔피언십은 2012년부터 국내 최초로 올림픽 콘셉트를 적용해 성화 점화식을 진행하고, 우승자뿐만 아니라 2위와 3위에게도 메달을 수여해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는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 대회의 역대 우승자 면모를 살펴보면 화려하다.

유소연(30), 이미림(30), 전인지(26), 김혜윤(31), 홍란(34) 등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실력파 선수들을 대거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최혜진이 2위 그룹을 한타 차로 따돌리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온다면 꼭 잡고 싶다. 더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최혜진은 코스에 대해 "엘리시안 제주 코스에서는 핀을 향해 공격적으로 치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훈련할 것이고, 특히 퍼트 찬스가 올 때 반드시 잡고 가겠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혜진이 우승할 경우 2015년 전인지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주 열린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약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효주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오랫동안 기다리던 우승이 나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 우승했던 좋은 감이 이번주까지 이어져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 2주 연속 우승이 욕심나기는 하지만 우승에 대한 생각은 최대한 안 하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주 김효주와 우승경쟁을 펼쳤던 김세영은 "지난주 우승을 놓쳐서 아쉽지만, 김효주와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 대회에 출전하면서 조금씩 경기감각이 올라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초청해주신 S-OIL과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이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모두 선두에 올라 있는 이소영은 이번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모두 톱10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소영은 "아직 초반이지만 주요 기록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남은 대회들도 최선을 다해 경기할 것이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옥수수,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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