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두산 포비아’ LG 심각한 무기력증 3연패
상태바
‘이쯤되면 두산 포비아’ LG 심각한 무기력증 3연패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21 2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기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다. 두산은 올 시즌 LG전 5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기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다. 두산은 올 시즌 LG전 5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KBO 프로야구 두산 알칸타라 7승 LG와 3연전 싹쓸이
키움, 서건창·김하성·이정후 불방망이로 5연승의 신바람
KT 강백호 홈런 두방 ‘벌써 두자릿수’…롯데 3-2로 제압
삼성, 기아 양현종 두들겨 KBO리그 최초 2600승 금자탑
선두 NC, 최하위 한화에 6-6까지 추격 허용하며 신승

 
이쯤되면 두산 포비아(phobia)다.

두산 베어스만 만나면 힘을 못쓰는 LG 트윈스가 주말 '잠실 라이벌전'에서 싹쓸이 스윕패를 당했다.

두산을 만나기전 주중 3연전을 포함해 4연승을 달리던 LG는 오히려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반대로 두산은 불펜이 무너지며 꼴찌 한화에 연패를 당하는등 하락국면에서 LG를 만나 원기를 충전하며 기분좋은 휴식일을 맞게됐다.

두산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주말 3연전을 모두 챙긴 두산은 LG와 25승16패로 공동 2위가 됐다. 올 시즌 LG전 5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8이닝 7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째(1패)를 수확해 구창모(NC·6승 무패)를 따돌리고 다승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KIA 타이거즈로부터 트레이드 돼 이틀 전 첫 승을 거둔 홍건희는 9회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이적 첫 세이브까지 수확했다.

4번 타자 김재환은 2타수 2안타 3볼넷으로 100% 출루를 달성했다.

내심 1위까지 엿봤던 LG는 3연패라는 최악의 상황을 마주했다. 선발 이민호가 불안한 제구 속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두산은 2회초 선두타자 박세혁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1루를 밟아 포문을 열었다. 국해성의 중전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두산은 이유찬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신인 이민호의 위기 탈출은 쉽지 않았다. 김인태에게 몸쪽으로 붙이려던 공이 몸에 맞는 공으로 연결돼 1점을 빼앗겼다.

두산은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박건우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1사 2,3루에서 페르난데스와 최주환이 범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

LG는 2회말 선두타자 라모스가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내달리다가 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다. 채은성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박용택와 정근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알칸타라가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면서 리드를 유지하던 두산은 6회 2사 2루에서 최주환이 LG 세 번째 투수 진해수에게 적시타를 날려 3점차까지 달아났다.

LG는 8회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9회 2사 1,2루에서는 대타 홍창기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 키움 요키시 7이닝 1실점 쾌투로 6승째…SK 6연패 몰이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의 호투와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SK 와이번스에 7-2로 승리했다.

SK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5연승의 신바람을 낸 키움은 25승째(17패)를 수확했다.

키움 외국인 좌완 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진 6개를 잡은 요키시는 볼넷을 1개만 내줬다.

지난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온 2연패를 끊은 요키시는 시즌 6승째(2패)를 올렸다.

키움은 이날 5개의 도루를 성공하며 SK 내야를 흔들었다.

1~3번 타자로 나선 서건창과 김하성, 이정후가 타선을 이끌었다. 서건창, 김하성은 각각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키움이 1, 2회말 도루로 만든 찬스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1회말 김하성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를 만든 키움은 이정후가 우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후속타자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나는 사이 이정후가 2루를 훔쳐 또다시 2사 2루의 득점 찬스를 일군 키움은 박병호가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SK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3루타를 때린 정의윤이 이재원의 내야 땅볼로 홈인,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키움은 2회말 김혜성의 볼넷과 도루, 박준태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서건창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4회말 선두타자 박준태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간 뒤 서건창이 우중간을 완전히 꿰뚫는 적시 3루타를 작렬해 1점을 보탰다.

계속된 무사 3루에서는 김하성의 내야안타 때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아 키움에 5-1 리드를 안겼다.

SK는 8회초 최정이 좌월 솔로 홈런(시즌 7호)를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키움은 이어진 공격에서 재차 추가점을 뽑으며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8회말 볼넷으로 걸아나간 박준태가 2루를 훔친 뒤 서건창이 볼넷을 골라내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김하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키움에 6-2 리드를 이끌었다.

박병호의 볼넷으로 재차 2사 만루를 만든 키움은 허정협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1점을 추가, 7-2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속절없이 6연패에 빠진 SK는 12승 29패가 돼 9위에 머물렀다.

상대의 끊임없는 도루에 고전한 SK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는 4이닝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3승)다.

KT는 강백호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3-2로 뿌리쳤다. 강백호는 시즌 홈런은 10개로 늘었다.
KT는 강백호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3-2로 뿌리쳤다. 강백호는 시즌 홈런은 10개로 늘었다.

■ KT 쿠에바스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2승째

KT 위즈는 강백호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의 추격을 3-2로 뿌리쳤다. KT의 시즌 성적은 18승23패.

강백호는 1회초 투런포로 기선 제압에 앞장서더니 6회 솔로 아치로 팀의 3점을 모두 책임졌다. 시즌 홈런은 10개로 늘었다.

마운드에서는 쿠에바스의 활약이 빛났다. 좌측 장요근 미세손상으로 지난달 30일 이후 첫 등판한 쿠에바스는 투구수 85개로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2승째(2패)를 신고했다.

롯데는 전날 승리의 기운을 지속하지 못했다. 0-3으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후속타자 김준태에 타구가 유격수 직선타로 연결돼 고개를 숙였다. 6위 롯데는 20승21패로 5할 승률이 다시 붕괴됐다.

■ 삼성 백정현 7이닝 1실점…최영진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

삼성 라이온즈는 KBO리그 최초 26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7위 삼성(20승22패)은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운 5위 KIA 타이거즈(23승18패)를 12-5로 대파했다. 3연패 탈출.

백정현이 7이닝을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고 2승째(3패)를 맛봤다. 3루수 최영진이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은 0-1로 뒤진 4회초 대포 두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등장한 구자욱이 양현종의 7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2사 1루에서는 최영진이 투런 홈런을 쳐 삼성이 3-1로 역전했다. 삼성은 이학주의 2루타와 김헌곤의 적시타로 4회에만 4점을 만들었다.

5회에도 삼성은 빅이닝을 연출했다. 박승규-구자욱-살라디노-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2득점해 양현종을 끌어내린 삼성은 최영진의 2타점 적시타로 8-1까지 치고 나갔다. 7회와 8회에도 2점씩을 보탰다.

KIA는 양현종의 난조 속에 5연승이 무산됐다. 양현종은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8실점(7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 NC 나성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불방망이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한화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9-7로 이겼다.

전날의 3-4 패배를 설욕하며 이번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친 NC는 28승째(12패)를 수확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2위 LG, 두산과는 2.5경기 차다.

NC와 한화는 장단 18안타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쳤는데, NC는 홈런 한 방을 포함해 11안타를 때려내며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간판 타자 나성범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5번 타자로 나선 권희동이 3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으로 NC 타선을 쌍끌이했다.

팀이 9-7로 쫓긴 8회초 2사 2, 3루의 위기에 등판한 NC 마무리 투수 원종현은 9회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하고 팀 승리를 지켰다. 1⅓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원종현은 시즌 2승째(1패 10세이브)를 챙겼다.

전날 힘겹게 4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7회초에만 5점을 뽑으며 6-6 동점을 만들었지만, 불펜이 무너졌다. 한화는 10승 3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가 6-6으로 추격한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신정락은 ⅓이닝 2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