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vs 이동국, 현대 가문 집안싸움 맏형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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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vs 이동국, 현대 가문 집안싸움 맏형은 나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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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13일 오후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6라운드 홈 경기서 성남에 1-0으로 승리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13일 오후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6라운드 홈 경기서 성남에 1-0으로 승리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28일 1위 양강격돌 양보없다
'5연패' 11위 서울 vs '6연패' 12위 인천 맞불
'대구 특급' 세징야, 강원전 40골-40도움 도전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시즌 개막 후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8경기 무패행진(6승2무 승점20)을 달리고 있는 울산은 선두 전북(승점21)에 승점 1점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선두 자리를 놓고 '현대가(家)' 두 라이벌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올 시즌 처음 격돌한다.

전북과 울산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지난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한 울산 이청용과 지도자 강습으로 인천, 포항전에 결장했던 전북의 '라이언 킹' 이동국이 맞격돌도 관심이다.

현재 K리그1은 8라운드까지 전북과 울산의 '2강' 체제다.

전북이 7승1패(승점21)로 1위고, 울산이 6승2무(승점20)로 2위다. 승점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매 경기 순위가 뒤바뀔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전북엔 2위 울산과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릴 기회고, 울산엔 전북 제치고 승점 2점 차 선두로 치고 올라갈 절호의 찬스다.

홈팀 울산은 지난해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이번 시즌 이청용부터 윤빛가람, 고명진, 원두재, 정승현, 김기희, 비욘 존슨 등 '국가대표급' 스쿼드를 구축했다.

막강 전력을 바탕으로 울산은 K리그1 12개팀 가운데 유일하게 개막 후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또 최다득점(19골)과 최소실점(4실점)으로 공수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지난해 전북과 4차례 맞대결에선 1승1무2패로 열세였지만, 안방에선 1승1무로 우위를 보였다.

울산은 8경기 9골로 득점 단독 1위인 주니오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여기에 최근 손흥민(토트넘)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한 김인성도 전북 수비를 흔들 공격수로 꼽힌다.

지난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타박 부상으로 8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결장한 '푸른 용' 이청용도 전북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서울 원정에서 이청용을 제외했던 김도훈 울산 감독은 "전북전을 위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산 원정에 나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이번 시즌 매 경기 아슬아슬한 승부를 연출하며 '꾸역 승'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득점(13골)은 울산보다 적지만, 결정적인 한 방으로 승점을 쌓았다.

최근 지도자 교육 참가로 인천, 포항전에 결장한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은 25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울산전 출격이 가능하다. 다만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반 조커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대신 이동국의 빈자리를 메웠던 벨트비크, 조규성, 한교원 등이 울산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2016년 대구 입단 후 130경기에서 46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대구 특급’ 세징야는 40골-4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6년 대구 입단 후 130경기에서 46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대구 특급’ 세징야는 40골-4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FC서울,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한 시즌 팀 최다 5연패 벗어날까?

나란히 연패 늪에 빠진 11위 FC서울과 12위 인천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벼랑 끝 승부에 나선다.

서울은 최근 5연패에 빠졌다.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한 시즌 팀 최다 연패다. 서울의 한 시즌 팀 최다연패는 1997년 7연패다.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이 부진한 데다 수비진에선 경험 많은 오스마르가 부상 이탈한 뒤 밸런스가 붕괴됐다. 서울은 8경기 18실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잔류왕'으로 불리는 인천도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개막 후 8경기에서 2무6패로 12개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매 시즌 슬로 스타트 기질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일정이 축소돼 반전을 노릴 기회가 적다.

문제는 공격진에 덮진 부상 악몽이다. 골잡이 무고사가 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앞서 케힌데는 십자인대가 파열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더 물러설 곳은 없다. 인천은 서울을 꺾고 마수걸이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각오다.

지난 경기에서 선두 전북에 0-1로 아쉽게 패한 광주FC는 26일 오후 7시 홈구장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5위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한다.

또 최근 4경기 무패행진(3승1무)으로 4위까지 치고 올라온 대구FC는 27일 오후 8시 안방에서 강원FC를 불러들인다. 2연패 부진에 빠진 강원은 리그 6위다.

2016년 대구 입단 후 130경기에서 46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40골-4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외국인 선수로는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에 이어 5번째다.

지난 8라운드에서 인천을 꺾고 승격 후 첫 승을 올린 부산은 27일 오후 7시 홈에서 김남일 감독의 성남을 상대하고, 수원 삼성은 28일 오후 7시 상주 상무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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