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경주의 전설’ 콤스, 시속 841㎞ 여성 세계기록 사후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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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주의 전설’ 콤스, 시속 841㎞ 여성 세계기록 사후 공인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2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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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 제시 콤스가 시속 841.338㎞ 기록을 세우고 사망한후 기네스북으로부터 최고 속도를 기록한 여성으로 공인받았다. [사진=오토블로그닷컴 캡처]
미국의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 제시 콤스가 시속 841.338㎞ 기록을 세우고 사망한후 기네스북으로부터 최고 속도를 기록한 여성으로 공인받았다. [사진=오토블로그닷컴 캡처]

지난해 40년만에 최고 기록을 세우는 과정에서 사고로 숨져
기네스북, 39세 여성 자동차 운전자 콤스의 기록을 공식 인정

지난해 시속 841.338㎞ 기록을 세우고 사망한 미국의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 제시 콤스가 기네스북으로부터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여성으로 공인받았다.

콤스는 지난해 오리건주 남동부 알보르드 사막에서 시속 522.783마일(841.338㎞)의 속도를 기록, 40년만에 최고 기록을 세우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39살의 나이로 숨졌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콤스는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려야 했다. 당시 그녀는 세제트 추진 자동차로 시속 522.783마일(841.338㎞)의 속도를 기록, 40년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콤스 이전의 최고 기록은 1976년 같은 지점에서 키티 오닐이 세운 510.710마일(821.908㎞)이었다.

콤스의 파트너였던 테리 매든은 인스타그램에 "어떤 기록도 콤스가 죽어야 할만한 가치는 없을 것이다. 콤스가 가장 빠른 여성으로 공인된 것에 어떻게 느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매든은 그러나 "그것(최고 속도 달성)은 콤스가 진정으로 원했던 목표였다. 눈물을 흘리지 않고 차를 보는 것조차 힘들었던 만큼, 나는 그녀가 너무 자랑스럽다"며 "콤스는 그날 아침 '역사를 만들자'는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고 우리는 정말 놀라운 하루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매든은 또 "콤스는 당시를 마지막으로 새 기록 도전을 끝내려 했었다. 질주 막판에 감속하면서 앞바퀴 어셈블리(wheel assembly)가 떨어져나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콤스는 모든 일을 잘 해냈다"고 말했다.

콤스는 자동차 경주에서는 전설이었다. 그녀는 모든 울트라4 경주에 참가한 첫 여성이며 '신사들의 레이스'(The Race of Gentlemen)에 초대받은 최초의 여성 등 수많은 최초 기록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또 2013년 북미 이글 슈퍼소닉 스피드 챌린저에서 398마일(640.519㎞)의 기록을 세워 '4바퀴로 달리는 가장 빠른 여성'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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