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윤주태 결승골 5연패 탈출…7연패 인천 임완섭 감독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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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윤주태 결승골 5연패 탈출…7연패 인천 임완섭 감독 사의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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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이 윤주태(왼쪽에서 세 번째)의 결승골에 힘입어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FC서울이 윤주태(왼쪽에서 세 번째)의 결승골에 힘입어 5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최용수 감독의 FC서울 5연패 수렁 탈출
김남일 감독의 성남, 부산과 1-1 무승부로 4연패서 벗어나

 
“나와 팀 모두 상당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팬들에게 죄송했다. 오늘 습도가 높은 날씨에도 선수들이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기성용의 복귀에 대해) 언제든지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5연패 탈출 FC서울 최용수 감독)

“팬들과 구단 관계자에게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감독으로서 모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진 사퇴 여부에 대해) 그 뜻이 포함돼 있다. 구단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 (7연패 인천 유나이티드 임완섭 감독)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FC서울이 지긋지긋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은 2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서 윤주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성남FC전을 시작으로 5연패를 당했던 서울(3승6패 승점 9)은 가까스로 수렁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22일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 36일 만에 거둔 승리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윤주태는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첫 골이다.

최하위 인천(2무7패 승점 2)은 팀 역대 최다인 7연패에 빠졌다.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전반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아 앞설 수 있었지만 놓친 게 뼈아팠다.

서울은 울산 현대에서 임대 영입한 국가대표 수비수 윤영선을 비롯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황현수, 오스마르를 모두 선발로 세우며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인천은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꺼냈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인천이다.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베테랑답게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던 윤영선이 전반 40분 어이없는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공을 다루는 과정에서 왼팔에 맞았다.

하지만 인천의 이우혁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서울은 한숨을 돌렸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14분에는 반대 장면이 나왔다. 서울의 한승규가 정동윤(인천)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박주영이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골키퍼 정산(인천)의 선방에 걸렸다.

페널티킥을 한차례씩 얻었지만 나란히 실패하는 이례적인 장면이다.

그래도 서울이 흐름을 잡았다. 후반 17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박주영과 공을 다투던 마하지(인천)의 발에 맞고 흐른 공을 윤주태가 밀어 넣어 균형을 깼다.

서울로선 지난 6일 전북 현대전 이후 4경기 만에 얻은 골이다.

이후 인천이 반격에 나섰지만 서울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 김남일의 성남FC 2명 퇴장 열세속에 4연패 탈출

부산구덕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FC의 경기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2승3무4패 승점 9)은 2명이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일단 4연패를 끊었다. 부산(1승5무3패 승점 8)은 11위로 내려갔다.

성남이 전반 8분 역습 기회를 살려 부산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수비하던 박준강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지묵이 전반 종료 직전에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다.

부산은 전반에 0-1로 뒤졌지만 후반 23분 호물로의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김남일 성남 감독은 후반 32분 나상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나상호는 일본 J리그에서 뛰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성남 유니폼을 입었다. 복귀전이었다.

그러나 불운이 이어졌다. 후반 36분 이창용이 이정협의 단독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퇴장당해 9명이 뛰는 상황이 연출됐다. 부산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마지막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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