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찬규’…LG 선발의 힘으로 다시 치고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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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찬규’…LG 선발의 힘으로 다시 치고 올라간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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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선발 임찬규는 7이닝 8K 무실점으로 SK 타자들을 압도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발 임찬규는 7이닝 8K 무실점으로 SK 타자들을 압도했다.

KBO 프로야구 선두 NC, 홈런 3방으로 두산 제압
키움 최원태-김상수-조상우는 KIA 1-0 완벽 봉쇄
롯데, 박세웅 2승·손아섭 3타점 삼성에 반격 1승
KT, 황재균 3안타 1홈런 3타점…한화에 위닝 승리

KBO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찬헌과 임찬규 등 토종 선발의 힘으로 7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반전에 성공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가 선발 임찬규의 호투를 발판삼아 SK 와이번스를 4-0으로 꺾었다.

전날 정찬헌의 '인생투' 속에 7연패의 사슬을 끊은 LG는 이날도 선발 투수의 호투 덕에 승리,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7승째(20패)를 수확한 LG는 단독 4위를 유지했다.

LG 우완 선발 임찬규는 7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SK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을 무려 8개를 솎아내며 SK 타자들을 압도했다.

임찬규는 이날 호투로 시즌 4승째(2패)를 따냈다.

주장 김현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LG 타선을 이끌었다. LG가 이날 올린 4점 가운데 3점이 김현수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시즌 5호)를 쏘아올려 LG의 2-0 리드를 이끌었고, 2-0으로 앞서가던 8회초 1사 2루에서는 중전 적시타를 쳐 LG에 추가점을 안겼다.

LG는 9회초 2사 1, 2루에서 터진 이천웅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2연패에 빠진 SK는 14승33패가 돼 9위에 머물렀다. 타선의 부진이 아쉬웠다. SK 타선은 산발 5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SK 선발 김주한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으나 빈약한 타선 지원 탓에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패째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21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실점이 '0'이었던 SK 좌완 불펜 요원 김정빈은 이날 처음으로 실점을 기록했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그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 NC 루친스키 7이닝 6K 무실점, 두산 플렉센과 맞대결 승리

선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쳤다.

NC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두산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둔 NC는 32승째(14패)를 수확해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루친스키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볼넷은 2개만 내줬다.

크리스 플렉센과의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루친스키는 시즌 6승째(1패)를 따냈다.

플렉센은 5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냈으나 홈런 한 방을 포함해 7개의 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5회초 권희동에 맞은 3점포가 뼈아팠다. 플렉센은 시즌 2패째(3승)를 떠안았다.

두산은 불펜진도 줄줄이 실점하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3위 두산은 28승19패가 됐다.

루친스키의 호투 속에 4회까지 두산과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NC는 5회초 균형을 깼다.

5회초 김성욱,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NC는 권희동이 상대 선발 크리스 플렉센의 커브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시즌 7호)를 작렬,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두산은 5회말 국해성의 볼넷과 허경민의 안타,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일궜으나 오재일이 삼진으로 돌아서 땅을 쳤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NC는 두산 불펜진을 두들겨 추가점을 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민우는 우월 솔로 아치(시즌 3호)를 그려내 NC의 4-0 리드를 이끌었다.

NC는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진 애런 알테어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12호)으로 1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

NC는 선발 루친스키의 뒤를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면서 영봉승을 완성했다. 8회말 등판한 강윤구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고, 9회말에는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리드오프 박민우는 7회초 쏘아올린 쐐기포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NC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으며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7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으며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 키움 김혜성 결승타 등 4타수 3안타 1타점 ‘펄펄 날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틀 연속 마운드의 힘을 자랑했다.

키움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선발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1-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이어간 키움은 시즌 30승(18패) 고지를 밟고, 2위를 지켰다. 2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21패(24승)째를 당했다.

전날(27일) 선발 에릭 요키시의 호투에 힘입어 KIA에 단 2안타만 내주고 2-0 승리를 챙겼던 키움은 이날도 2안타만 허용하며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선발 최원태가 7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으며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원태는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하면서 KIA전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구원 등판한 김상수와 조상우도 각각 1이닝 무실점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김혜성이 결승타를 날리며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냈다.

KIA 선발 투수 애런 브룩스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침묵에 시즌 3패(3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키움은 2회말 선제점을 챙겼다.

선두타자 허정협이 우전 안타를 때려내 물꼬를 텄다. 후속 김규민의 희생번트와 전병우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 3루가 계속됐다. 이어 박준태의 기습 번트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다.

2사 만루에 타석에 선 김혜성은 유격수 방면으로 내야 안타를 날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허정협이 홈을 밟아 키움이 1-0으로 앞서갔다.

키움의 아슬아슬한 리드는 계속됐다.

키움은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지만, 최원태가 KIA 타선을 확실하게 묶어내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최원태는 4회초 김호령-김선빈-프레스턴 터커로 이어지는 상대 상위 타선을 연속 3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초 선두 나주환에게 이날 첫 안타를 맞은 최원태는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루에서 박찬호와 김호령을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처리했다.

KIA는 최원태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키움 필승조 공략에 실패했다.

1점 차로 뒤진 9회초 2사 후 김선빈이 조상우에게 우중간 안타를 날렸지만, 터커가 2루 땅볼에 그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9회 등판한 조상우는 1점 차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11세이브째를 수확했다.

■ 전통 라이벌 7위 롯데, 6위 삼성 꺾고 반경기 차 추격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박세웅의 호투와 손아섭의 맹타에 힘입어 7-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7위 롯데는 22승째(23패)를 수확, 24승24패가 된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롯데 승리를 견인했다. 박세웅은 시즌 2승째(4패)를 수확했다.

1회초 삼성에 선취점을 내준 뒤 끌려가던 롯데는 3회말 2사 1, 3루에서 터진 이대호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역전했다. 3회말에는 2사 1, 2루의 찬스에서 김재유와 손아섭이 연달아 적시타를 때려냈다.

삼성이 6회초 구자욱의 투런 홈런(시즌 5호)으로 추격했지만, 롯데는 6회말 3점을 올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6회말 1사 1, 3루에서 민병헌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롯데는 손아섭이 우월 투런 홈런(시즌 3호)을 작렬해 7-3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7~9회초 구승민과 박진형, 김원중이 차례로 등판,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그대로 이겼다.

롯데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삼성은 2연승, 롯데전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삼성 잠수함 선발 투수 김대우는 4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시즌 3패째(2승)를 기록했다.

■ KT 데스파이네 4실점에도 4승째…한화 채드벨은 5패째

대전에서는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를 8-4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21승26패, 2연패에 빠진 한화는 12승36패다.

KT는 1회초부터 5점을 몰아내 기선제압을 했다. 1사 1, 2루에서 강백호와 유한준의 연속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박경수가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아치(시즌 5호)를 그렸다.

한화가 4-5로 추격하자 KT는 7회초 1사 1, 3루에서 황재균의 좌월 스리런포(시즌 4호)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황재균은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KT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4승(4패)째를 챙겼다.

한화 선발 채드벨은 5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5패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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