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프로축구 ‘직관의 계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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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프로축구 ‘직관의 계절이 왔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6.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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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직관의 계절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 5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무관중 경기에서 두산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프로야구 직관의 계절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 5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 대 두산 베어스의 무관중 경기에서 두산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프로야구, 관중 30%부터 허용할듯…구단들 "준비됐다"
프로축구연맹 "무관중 종료 주중 발표…40% 미만 계획"
프로연맹, 문체부와 협의 통해 유관중 확정안 발표 계획

‘프로스포츠 직관(직접 관람)의 계절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프로스포츠의 제한적 관중 입장 허용 방침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관중 허용 규모 및 경기 일시 등 세부계획을 내주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개막을 했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 여자골프등이 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는 지난 5월5일 개막했고, 프로축구는 5월8일, 프로여자골프는 5월14일 개막을 했다.

프로 스포츠는 초반에 관중 유입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후 관중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문체부와 방역 당국에 각 구단별 홈구장 수용 규모의 30% 수준으로 관중 입장을 시작하길 바라고 있다.

무관중 경기로 재정 악화에 대한 고민이 커졌던 KBO와 구단들도 관중 입장 허용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다.

KBO 관계자는 "반가운 이야기"라며 정부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아직 관중 입장 날짜와 허용 규모 등이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만큼 추후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BO와 10개 구단들은 일찌감치 관중 입장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KBO 관계자는 "계속해서 각 구단과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관중 입장 준비를 해왔다. 상황별로 시뮬레이션도 해온 만큼 관중 입장 허용 날짜만 정해지면 최대한 바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관중으로 인한 손해는 경기당 1억원 씩 정도로 계산된다. 이미 시즌의 30% 정도를 관중 없이 치른 구단들은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이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당연히 관중 입장을 환영한다"면서 "준비는 모두 돼 있다. 지침을 가정해 조금씩 테스트도 해봤고, 관중 동선과 입장권 판매, 화장실 이용 등에 대한 시뮬레이션도 모두 해봤다"고 밝혔다.

관중들의 발열 검사를 위한 장비도 모두 구비해놨다. 출입자 명부 관리와 증상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프로야구는 지난 5월 개막 후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의 일상에 활력소 역할을 했다. 이제는 더 큰 책임감으로 팬들을 만나게 된다.

구단들이 관중을 맞을 준비를 모두 끝내면서 정부의 세부 계획만 나온다면 프로야구는 이르면 7월 초부터 '유관중 시대'로 돌아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운영되던 프로스포츠에 제한적으로 관중이 허용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주 중 유관중 전환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운영되던 프로스포츠에 제한적으로 관중이 허용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주 중 유관중 전환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유관중 입장수, 내부적으로 40% 미만을 계획”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관중 입장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 기간이 일주일 정도 필요하다"면서 "문체부와 협의를 통해 내주 안으로 관중 입장 가능 일정과 규모를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절차상 7월 첫째주 4~6일 예정된 K리그1(1부리그) 10라운드(6경기)와 K리그2(2부리그) 9라운드(5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내부적으로 40% 미만을 계획하고 있으나, 문체부와 협의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열이 나는 팬들은 경기장에 입장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연맹은 관중석 모든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체온을 측정할 방침이다.

감염 우려가 있는 경기장 내 응원과 식음료 판매는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장 티켓의 경우 예매를 우선으로 하되 현장 발권을 허용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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