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만 8개 임희정 vs 알바트로스 이정은6…무서운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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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8개 임희정 vs 알바트로스 이정은6…무서운 기세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7.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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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잡아내며 기분좋은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 KLPGA 제공]
이정은6가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잡아내며 기분좋은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 KLPGA 제공]

임희정, 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
이정은6,  5번홀 두 번째 샷이 홀 컵에 쏙!…생애 첫 알바트로스

"오늘 샷감이 좋았다. 퍼트가 잘 안들어가서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생애 첫 알바트로스가 나왔다. 평생에 한 번 할까 말까 한 거라서 깜짝 놀랐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던 게 행운의 샷이 됐다"(이정은6)

이정은6(24)이 생애 첫 알바트로스를 잡아내며 기분좋은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10억원) 1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 1개를 포함해 버디 4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알바트로스는 5번홀(파5)에서 나왔다. 이정은이 5번홀에서 친 두 번째 샷은 그림 같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알바트로스를 확인한 이정은은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기뻐했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정은은 "두 번째 샷은 4번 아이언으로 쳤다. 170미터 정도 남은 상황에서 앞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4번 아이언으로 175~177m 치는데 콘택트가 잘 들어갔다. 앞에 벙커가 있어서 긴장이 됐다. 유틸리티로 치면 그린을 넘어갈 거 같았다. 4번 아이언으로 벙커를 넘겨야한다는 생각을 했지만, 들어갈지는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공이 그린에 올라가 홀컵으로 가는 건 봤지만 들어가는건 못봤다. 선수들이 알려줘서 알았다"며 "무관중이어서 아쉽다. 팬, 갤러리와 함께 하면 좋아겠지만 아쉽다"고 전했다.

이정은은 행운의 샷을 발판 삼아 내친김에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임희정(20)은 대회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임희정은 첫날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날 임희정은 정확한 샷과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K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3승을 쓸어담은 임희정은 이번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임희정은 1라운드 후반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임희정은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권에 올랐다. 15번홀에서 정교한 샷과 과감한 롱 퍼트로 버디를 낚은 임희정은 16번홀에서도 과감한 샷으로 어프로치에 성공해 버디를 기록했다.

임희정은 마지막 18번홀에서도 정확한 샷을 선보여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쳤다.

김해림(31)은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해림은 2018년 5월 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한 후 약 2년 2개월 만에 통산 6번째 KLPGA 투어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임희정(20)과 김보아(25), 박현경(20)은 김해림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보아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지은희(34)와 정희원(29), 안나린(24)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이정은과 함께 나란히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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