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 ‘나도 8승 다승 공동선두’…20승 꿈이 아니야!
상태바
삼성 뷰캐넌, ‘나도 8승 다승 공동선두’…20승 꿈이 아니야!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7.14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뷰캐넌이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8승3패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뷰캐넌이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8승3패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KBO 프로야구 알칸타라·구창모·요키시와 다승 공동 선두
키움, 돌아온 브리검 시즌 첫 승, NC 제물 3연패 탈출
SK 선발 이건욱 데뷔 최다 이닝 시즌 4승째…두산 격파
스트레일리 8이닝 무실점 3승째…롯데, LG에 5-0 완승
로하스·강백호·박경수 활약 KT 3연승 ‘첫 가을야구 꿈’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뷰캐넌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하며 알칸타라(두산), 구창모(NC), 요키시(키움)와 함께 8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5-0으로 눌렀다.

4연패에 빠지면서 5할 승률을 위협받던 6위 삼성은 31승29패로 한숨을 돌렸다. 5위 LG 트윈스(30승27패)와의 승차는 사라졌다.

뷰캐넌이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뷰캐넌은 8승3패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4연승의 휘파람을 불던 4위 KIA(31승26패)는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선발 이민우가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도 뷰캐넌에게 꽁꽁 묶였다.

삼성은 3회말 1사 후 강민호-이성규-김상수의 3연속 안타로 먼저 점수를 냈다.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기회에서 박해민의 병살타가 나와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4회말 구자욱의 안타와 타일러 살라디노의 볼넷, 이성곤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는 이원석이 희생플라이를 쳐 삼성에 추가점을 선사했다.

삼성은 5회말 무사 1루에서 이성규가 좌월 투런포(시즌 5호)를 쏘아올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삼성 안방마님 강민호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8호)을 작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 9번 타자로 나선 강민호와 이성규는 각각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 키움 이정후 시즌 10호 홈런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 NC 다이노스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돌아온 외국인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를 앞세워 5-1로 이겼다.

3연패 사슬을 끊은 키움은 36승째(25패)를 수확, 두산 베어스를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를 꿰찼다.

5월 말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가 돌아온 브리검이 성공적인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53일 만에 1군 경기 등판에 나선 브리검은 5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시즌 5번째 등판에 나선 브리검은 개막 두 달 여 만에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키움 타선에서는 김하성과 이정후가 홈런 한 방씩을 때려냈고, 5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동원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브리검이 2회초 노진혁에 우중월 솔로 홈런(시즌 8호)을 얻어맞아 선취점을 내준 키움은 이어진 공격에서 곧바로 따라붙었다. 2루타를 때려낸 박동원이 이지영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허정협의 병살타를 틈타 홈을 밟았다.

키움은 3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14호)를 그려내 키움의 역전을 이끌었다.

4회말 선두타자 박병호의 좌전 안타와 박동원의 적시 2루타를 엮어 1점을 더한 키움은 이지영의 몸에 맞는 공과 허정협의 볼넷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전병우가 중전 적시타를 쳐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우월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작렬해 1점을 더 올렸다. 이정후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키움은 6~9회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그대로 이겼다. 키움은 4점차임에도 필승조를 대거 투입했다. 양현과 김상수, 안우진,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차례로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NC는 사이드암 선발 투수 이재학의 부진 속에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선두 NC는 18패째(39승1무)를 당했다. 이재학은 5⅓이닝 9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흔들려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5패째(3승)다.

키움 이정후가 NC 이재학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하며 프로 데뷔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키움 이정후가 NC 이재학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하며 프로 데뷔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 SK 최준우 3안타 1타점, 최정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모처럼 투타가 조화를 이룬 SK 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를 울렸다. SK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7승리를 거뒀다.

연패를 막은 SK는 19승41패로 10위 한화 이글스(16승44패)에 3경기 앞선 9위를 유지했다. 선발 이건욱은 7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2패)를 챙겼다. 데뷔 후 최다 이닝 소화다.

타자들은 화끈한 타격으로 이건욱을 지원했다. 최준우가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최정은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2연패를 당한 두산(34승25패)은 3위로 한 계단 밀렸다. 6회초 수비 난조로 맥없이 점수를 헌납한 것이 아쉬웠다. 선발 이영하는 5⅓이닝 7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0-1로 끌려가던 SK는 4회초 무사 2루에서 최준우의 우전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최정의 안타와 한동민의 외야 플라이로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윤석민이 유격수 옆을 스치는 안타로 2-1을 만들었다.

5회말 정수빈에게 예상치 못한 투런포를 얻어맞은 SK는 6회 3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무사 1루에서 최정의 3루 땅볼 때 두산 3루수 최주환의 악송구로 주자와 타자가 모두 살았다. 한동민의 좌익수 방면 뜬공 때는 몸을 던진 김재환이 정확한 포구에 실패, SK가 득점을 올렸다.

두산 야수들의 실책성 플레이에 분위기는 SK쪽으로 기울었다.

5-3 역전에 성공한 SK는 7회 만루에서 채태인, 최지훈 등의 적시타를 묶어 대거 6득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채지선, 이현승, 박종기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SK 타선의 맹폭은 계속됐다. 최정은 8회 솔로 홈런으로 손맛을 봤다.

두산은 9회 3점을 뽑았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 롯데 마차도 4타수 3안타 2타점,  안치홍 4타수 3안타

롯데 자이언츠는 LG 트윈스를 5-0으로 제압했다. 28승29패가 된 8위 롯데는 중위권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는 8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완벽히 제압, 시즌 3승째(2패)를 신고했다.

마차도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안치홍(4타수 3안타)도 3안타 경기를 펼쳤다.

5위 LG(30승1무28패)는 3연패를 당했다. 켈리가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잘 버티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고우석은 8회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없이 3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이 볼넷을 골라나가자 손아섭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선제 타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는 이대호가 희생 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긴장감이 유지되던 승부는 8회 롯데 쪽으로 기울었다.

무사 2,3루에서 한동희 타구 때 LG의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 KT 장성우, 쐐기 3점포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맹타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KT 위즈가 외국인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호투를 발판삼아 한화 이글스를 7-2로 꺾었다.

데스파이네는 7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KT 승리에 앞장섰다. 삼진 4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를 내줬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데스파이네는 시즌 6승째(4패)를 따냈다.

데스파이네의 호투 속에 KT는 1회말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전 적시 2루타와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말 박경수의 우월 솔로포(시즌 8호)로 1점을 더했다.

3회말에도 1점을 추가한 KT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장성우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시즌 6호)을 작렬, 7-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장성우는 쐐기 3점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질주한 KT는 30승째(29패)를 따내 7위를 유지했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5⅔이닝 9피안타(2홈런)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그는 시즌 7패째(5승)를 떠안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