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스로 날려버린 ‘승점 100점’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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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스스로 날려버린 ‘승점 100점’ 신화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7.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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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이끈 모하메드 살라. [사진=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구단 페이스북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3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을 이끈 모하메드 살라. [사진=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구단 페이스북 캡처]

EPL 리버풀, 아스널에 1-2로 패배하며 승점 100점 실패
잔여 2경기 이겨도 승점 99점…우승 확정후 경기력 난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수비진에서 대형 실수로 아스널에 1-2로 패배하면서 ‘꿈의 승점 100점’을 스스로 날려 버렸다.

리버풀은 전반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2019년 UEFA 올해의 선수 버질 판 다이크와 골키퍼 알리송의 실수로 2017~2018시즌 맨체스터시티가 세운 승점 100점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그친 리버풀은 승점 93점에 머물렀다.

EPL 우승 확정 후 승점 100점 달성을 노렸던 리버풀의 목표가 좌절됐다. 올 시즌 2경기를 남겨둔 리버풀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승점 99점밖에 되지 않는다.

역대 EPL 단일 시즌 최다 승점은 2017~2018시즌 맨체스터시티가 세운 승점 100점이었다.

앞서 리버풀이 7경기를 남겨 두고 우승을 확정해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로 예상됐지만, 정상 등극 후 경기력 난조로 최근 연달아 승점을 잃었다.

30년 만에 우승을 조기 확정한 리버풀은 결국 우승과 승점 100점 달성이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에는 실패했다.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9~2020시즌 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아스널전에서는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무너졌다.

전반 32분 버질 판 다이크의 백패스를 아스널 골잡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가로채 동점골로 연결했다.

그리고 전반 44분에는 골키퍼 알리송의 실수를 틈타 넬슨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결국 리버풀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수비진에서 대형 실수로 아스널에 패배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은 지난달 26일(한국시간)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PL 출범 이후로는 첫 우승이다.

리버풀은 지난달 26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19~2020 EPL 31라운드에서 첼시가 맨시티를 2-1로 꺾으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상을 확정했다.

1위 리버풀(승점 86)과 2위 맨시티(승점 63)가 나란히 7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점 차이가 23으로 리버풀이 모두 지고, 맨시티가 모두 이겨도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리버풀이 리그 정상에 오른 건 1989~1990시즌 이후 30년 만이다. 통산 19번째 우승이다.

또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로 따지면 첫 우승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연승을 달리며 일찌감치 우승 가도를 달렸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맨시티에 승점 1이 밀려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리버풀은 초지일관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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