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새로운 환경 헤쳐나갈 것이다” 개막전 선발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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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새로운 환경 헤쳐나갈 것이다” 개막전 선발 각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7.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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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됐다.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됐다.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25일 탬파베이전 등판…류현진, 2년 연속으로 개막전 선발투수
상대는 91승 투수 찰리 모턴…최지만과 동산고 선후배 맞대결

“어디에서 경기를 하게되든 선수로서 적응해가야 한다.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여야 한다. 선수들끼리 의지하면서 헤쳐나갈 것이다”

캐나다 연방 정부가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게 해달라는 토론토 구단의 요청을 거절하면서 대체 홈 구장을 물색 중이다.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구장이 있는 뉴욕주 버팔로가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 투수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 구단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류 레디(RYU READY)?"라며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5일 오전 7시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은 어느정도 예상됐던 바다.

지난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는 거액을 투자해 영입한 류현진이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 이에 개막전 선발도 류현진이 맡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로 빅리그 8년차를 맞는 류현진이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류현진은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을 당함에 따라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다저스의 12-5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서머캠프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두 차례 등판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지난 14일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19일에는 5이닝 7피안타(2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탬파베이의 에이스 찰리 모턴이다.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해 빅리그 13년차를 맞는 모턴은 통산 91승(87패)을 수확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자랑했고, 지난해에는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하며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탬파베이 주전 1루수인 최지만과 류현진의 동산고 선후배 투타 맞대결도 한국 야구 팬들의 흥미를 끄는 요소다.

류현진과 최지만이 투타 맞대결을 펼친 적은 아직 없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이후 내셔널리그에서만 뛰었고,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어 마주칠 일이 없었다.

개막전에서 최지만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 첫 맞대결이 성사된다.

최지만은 지난해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을 기록하며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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