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예정됐던 경마·경륜·경정 관중 부분 입장 보류
“정부의 방역 지침과 권고 사항 등을 고려해 연기”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오는 24일부터 서울경마공원·부산경남경마공원·제주경마공원 등 3개 경마공원에 한해 좌석 정원의 10% 이내에서 고객 입장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중 부분 입장을 계획했던 경마, 경륜, 경정이 일정을 이틀만에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는 "24일부터 경마공원에 고객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방역 지침과 권고 사항 등을 고려해 고객 입장 시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24일부터 서울·부산경남·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 한해 좌석정원의 10% 이내에서 고객 입장을 계획했으나 이번 조치로 23일 예정이던 사전 좌석 예약시스템 운영도 보류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예기치 않게 고객에게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방역당국과 협의하여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속히 고객 입장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륜과 경정도 24일부터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 본장에 관중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관중 부분 입장을 미뤘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 재개장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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