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을 가장 잘아는 LG 김현수, 유희관을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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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을 가장 잘아는 LG 김현수, 유희관을 두들겼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7.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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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출신인 LG 트윈스 김현수가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로 두산 격파에 선봉에 섰다.
두산 출신인 LG 트윈스 김현수가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로 두산 격파에 선봉에 섰다.

KBO 프로야구 LG, 차우찬 구원 임찬규 쾌투 두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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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천적’관계인 두산 베어스를 잡을 특급 공격수는 두산 출신인 김현수 였다.

LG 트윈스가 캡틴 김현수의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에 힘입어 ‘천적’ 두산을 대파했다.

이날 LG는 선발 차우찬이 조기 강판되는 불운을 딛고 얻은 승리여서 더욱 빛났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임찬규의 호투와 김현수의 맹타에 힘입어 8-1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의 상승세를 넘은 LG는 35승째(1무30패)를 수확해 단독 5위를 유지했다. 4위 KIA 타이거즈(35승29패)와 격차는 반 경기로 좁혔다.

LG는 이날 선발 등판한 토종 좌완 에이스 차우찬이 왼쪽 어깨 통증으로 조기 강판되는 악재를 겪었다.

마운드에 오르기 직전 불펜에서 몸을 풀다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낀 차우찬은 두산 리드오프 박건우에 공 2개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임찬규로 교체됐다.

임찬규는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제 몫을 해냈다. 그는 5⅔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만 내주고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2개를 솎아냈다.

임찬규는 이날 호투로 시즌 6승째(3패)를 수확했다.

LG 타선은 1회부터 활발하게 터지며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는 1회초 리드오프 홍창기가 중전 안타를 때려낸 후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가 우중월 투런포(시즌 13호)를 작렬해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유강남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시즌 6호)를 그려내 LG의 3-0 리드를 이끌었다.

LG는 5회초 김현수의 안타와 이형종의 2루타, 로베르토 라모스의 고의4구로 일군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이 좌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2점을 추가했다.

7회초 오지환의 안타와 도루, 김호은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든 LG는 정주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3루타를 때려내 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8회에도 이형종의 볼넷과 라모스의 안타, 김민성의 2루타를 엮어 1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던 두산은 9회말 이유찬의 좌전 적시타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LG의 김현수는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민성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더했다.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두산은 27패째(39승)를 당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5이닝 8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5패째(6승)를 떠안았다.

■ 롯데, 4회 1사 2, 3루서 정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역전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2로 제압했다.

지난 21일 9위 SK 와이번스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롯데는 비로 이틀 휴식을 취한 뒤 치른 경기에서 승리를 낚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8위 롯데는 31승33패가 됐다.

반면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키움은 30패째(38승)를 당해 4위 KIA와 격차가 1경기로 좁혀졌다.

롯데 우완 선발 요원 박세웅은 5⅓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1홈런) 2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키움 우완 최원태와의 영건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둔 박세웅은 시즌 4승째(5패)를 따냈다.

키움 선발로 나선 최원태는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여 조기 강판됐다. 구위 저하로 휴식기를 거쳤음에도 부진을 이어간 최원태는 4패째(4승)를 기록했다.

롯데는 1회초 손아섭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전준우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올렸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키움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11호)을 쏘아올려 동점을 만들었고, 3회말 무사 2, 3루에서 서건창이 희생플라이를 쳐 2-1로 역전했다.

롯데는 4회초 3점을 집중시키며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4회초 마차도의 2루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일군 롯데는 민병헌의 희생번트 때 상대 투수 최원태가 3루로 송구하면서 타자와 주자가 모두 세이프,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박준태가 키움 2루수 서건창의 호수비 속에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롯데는 상대 구원 양현의 폭투로 3루 주자 마차도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정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려 4-2로 리드를 가져갔다. 2루에서 홈까지 쇄도한 민병헌이 홈에서 아웃됐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

롯데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으나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그대로 이겼다.

6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한 오현택이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순식간에 이닝을 끝냈고, 7, 8회말에는 박진형과 구승민이 차례로 등판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21일 SK전에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던 김원중은 아쉬움을 털어내고 시즌 11세이브째(2승1패)를 챙겼다.

키움도 양현(1이닝)~김태훈(2이닝)~이영준(1이닝)~안우진(1이닝)~조상우(1이닝)로 이어진 불펜진이 줄줄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이 롯데 불펜진을 상대로 점수를 내지 못해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NC 선발 류친스키는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1홈런) 3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10승째(1패)를 따내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C 선발 류친스키는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1홈런) 3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10승째(1패)를 따내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 NC 루친스키, 7이닝 8K…6연승+시즌 10승째 다승 공동 선두

선두 NC 다이노스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1회초 나성범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시즌 17호)를 쏘아올려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NC는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5회말 박경수에 중월 솔로 홈런(시즌 9호)를 허용해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KT는 7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배정대가 도루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3루를 밟은 뒤 포수의 포구 실책으로 홈인, 2-1로 역전했다.

하지만 NC는 8회 뒷심을 발휘했다.

8회초 모창민의 2루타와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NC는 박민우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2-2로 균형을 맞췄다.

권희동, 나성범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NC는 애런 알테어가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지만, 강진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NC는 8회말 루친스키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배재환이 만루 위기를 자초해 역전을 허용할 뻔했다.

하지만 8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 등판한 원종현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1점차 승리를 맛봤다. 원종현은 시즌 15세이브째(3승1패)를 챙겼다.

5연승의 신바람을 낸 선두 NC는 44승째(2무19패)를 올려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2위 두산과는 6.5경기 차가 됐다.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1홈런) 3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한 루친스키는 패전 위기에 놓였다가 타선이 8회초 힘을 내준 덕분에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6연승을 달린 루친스키는 시즌 10승째(1패)를 따내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선두 NC의 벽을 넘지 못한 KT는 32승1무33패가 됐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7이닝 3피안타(1홈런) 9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쿠에바스의 뒤를 이어 8회초 등판한 주권은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무너져 시즌 2패째(4승)를 당했다.

■ SK 최정, 이승엽·양준혁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350홈런

9, 10위의 맞대결이 펼쳐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7-4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9위 SK는 23승째(44패)를 올렸다. 반면 7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는 17승51패가 돼 최하위에 머물렀다.

SK는 홈런의 힘을 앞세워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특히 '간판 타자' 최정은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해 SK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정은 이승엽(467개), 양준혁(351개)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통산 350홈런 고지를 밟았다. 1개만 추가하면 역대 통산 홈런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오르게 된다.

1회말 2점을 내주고 0-2로 끌려가던 SK를 역전으로 이끈 것이 최정의 홈런이었다. 최정은 3회초 1사 1, 2루에서 좌월 3점포(시즌 14호)를 작렬했다.

한화가 3회말 동점을 만들었지만, SK는 다시 달아났다.

5회초 무사 1, 3루에서 나온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4-3 리드를 잡은 SK는 이후 2사 1루에서 한동민이 왼족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9호)을 때려내 6-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초 최정의 좌월 솔로 홈런(시즌 15호)으로 1점을 더한 SK는 7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정빈이 흔들리면서 1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과 김세현, 박민호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져 그대로 승리를 맛봤다.

SK 잠수함 선발 투수 박종훈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제 몫을 해내 시즌 5승째(5패)를 품에 안았다.

4⅔이닝 5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무너진 한화 우완 선발 요원 장시환은 6패째(2승)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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