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만의 간결한 공격공식...부산에 3대 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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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만의 간결한 공격공식...부산에 3대 0 대승
  • 노만영 기자
  • 승인 2020.07.2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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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지향하는 군더더기 없는 축구에 걸맞는 경기
데얀·세징야의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인 공격 장면
대구FC의 선발 라인업
대구FC의 선발 라인업

[윈터뉴스 코리아 노만영 기자] 지난 26일 K리그1 프로축구팀 대구FC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3대 0 대승을 거뒀다.

13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는 김대원과 세징야 그리고 데얀을 쓰리톱으로 하는 3-4-3 전술로 부산을 상대했다.

주로 교체카드로 출전하던 데얀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해 전반 6분 만에 골을 터트렸다.

땅볼 크로스를 받은 데얀은 수비수들이 밀집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살에 접어든 데얀이지만 여전히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녹슬지 않았다.

크로스를 받은 데얀의 깔끔한 마무리
크로스를 받은 데얀의 깔끔한 마무리

인천유나이티드에서 K리그 생활을 시작한 데얀은 FC서울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수원 삼성을 거쳐 어느덧 대구FC의 유니폼을 입게 된 데얀이다.

처음에는 하늘색 유니폼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데얀 특유의 간결한 마무리는 대구FC의 축구스타일과도 맞아 떨어지고 있다.

대구의 두번째 골은 또다른 외국인 공격수 세징야가 뽑아냈다.

전반 29분 대구FC의 골키퍼 구성윤이 전방에 있는 세징야를 보고 빠르게 골킥을 찼고 세징야가 이 볼을 받아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지금까지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역습 플레이로 간결하고 효과적인 플레이를 지향했는데 이 골 역시 간결함의 끝이라고 할 수 있다.

구성윤의 어시스트와 세징야의 득점
구성윤의 어시스트와 세징야의 득점

골키퍼 구성윤의 발끝에서 시작해서 최전방의 세징야까지 연결되는 원샷원킬이 일품인 골이었다.

순식간에 2대 0으로 승부의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경기는 완전히 대구의 흐름으로 기울었다. 

후반 67분 부산의 수비수 박준강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이후 대구는 수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정승원의 크로스를 받은 류제문의 헤더
정승원의 크로스를 받은 류제문의 헤더

2분 뒤인 후반 69분 크로스를 받은 류제문이 헤더골을 작렬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정태욱도 적극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국 양팀의 경기는 대구FC가 3대 0으로 승리했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8월 2일 수원 삼성과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출처=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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