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팀 킬러’ LG, SK 상대 김민성·라모스·채은성 홈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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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팀 킬러’ LG, SK 상대 김민성·라모스·채은성 홈런쇼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7.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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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민성은 3점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LG 트윈스 김민성은 3점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KBO 프로야구 LG, 전체 38승중 한화·SK 상대 18승
한화, 삼성에 1-7서 12-7로 대역전승 팀 8연패 탈출

LG 트윈스가 올 시즌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9할의 승률을 보이면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위팀 킬러’로 변신한 LG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화끈한 방망이의 힘으로 1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 2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LG는 이미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9전 전승을 거두며 두 팀을 상대로 20경기를 치러 18승 2패(승률 0.900)의 압도적인 승률로 전체 승수 38승 가운데 절반 가량(47.3%)을 양팀으로부터 얻어냈다.
 
LG는 이날 김민성, 로베르토 라모스, 채은성의 홈런포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성은 1회초 시즌 3호 3점포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라모스는 4회 솔로 홈런(시즌 18호), 채은성은 4회 시즌 7호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채은성은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정찬헌은 5이닝 10피안타(3피홈런) 5실점으로 난조를 보이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5승째(1패)를 수확했다.

3연승을 올린 LG는 시즌 38승1무31패로 여전히 5위에 자리했다.

SK 역시 한동민(시즌 10호), 최정(시즌 17호), 채태인(시즌 3호)이 홈런을 쳤지만, 모두 솔로 홈런에 그쳤다.

최정은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을 날려 KBO리그 역대 홈런 2위에 올라섰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2연패를 당한 SK는 24승1무46패를 기록해 여전히 9위에 머물렀다.

■ 삼성 강민호 12번째 만루 홈런-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날려 12-7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한화는 1-7로 끌려가던 3회초 6점을 뽑아 동점을 만든 후 4회 공격에서 4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강경학은 시즌 1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재훈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이용규는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8연패에서 탈출한 최하위 한화는 시즌 18승1무52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초반 대량득점을 하고도 투수진의 난조로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2이닝 9피안타 7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고, 두 번째 투수 김대우 역시 2이닝 6피안타 4실점(비자책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삼성 강민호는 개인 통산 12번째 만루 홈런이자, KBO리그 역대 12번째 11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5연패에 빠진 삼성은 시즌 34승35패를 기록, 힘겹게 7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과의 경기에서 1-7 상황에서 12-7로 역전승를 거두며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과의 경기에서 1-7 상황에서 12-7로 역전승를 거두며 8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경기 초반은 삼성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상수의 볼넷, 박승규의 2루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삼성은 이원석과 김호재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뽑았다. 이어 강민호가 만루 홈런을 터뜨려 6-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2회초 강경학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2회말 삼성 김상수에게 솔로 홈런(시즌 3호)을 맞아 다시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심기일전한 한화는 3회 공격에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3회 선두타자 브랜든 반즈의 볼넷과 최진행의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오선진의 내야 땅볼 때 삼성 내야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만회했다. 이어 김태균, 강경학, 최재훈의 적시타로 3점을 뽑은 뒤 이용규의 희생플라이 때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보태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4회 공격에서 2사 후 김태균의 안타를 시작으로 5안타를 집중해 11-7로 도망갔다.

반즈는 9회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김범수에 이어 등판한 김진욱은 2이닝 무안타 무실점 호투로 구원승을 올렸다.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안영명은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켰고, 강재민은 1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무실점 계투를 선보였다. 김종수와 정우람 역시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은 2회 이후 갑작스런 타격 난조를 보여 고개를 떨궜다.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비로 노게임 선언됐다.

이날 경기 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오후 6시30분 시작 예정이던 경기는 20분 뒤인 오후 6시50분 시작됐다.

그러다 키움이 1-0으로 앞선 1회말 두산 공격에서 멈췄다.

1회초 서건창의 2루타와 김하성의 안타, 에디슨 러셀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일군 키움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박병호가 삼진으로, 김혜성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대량득점에는 실패했다.

1회말 두산 리드오프 박건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인 오후 7시6분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주심은 그라운드 상태를 확인한 후 더이상 경기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노게임을 선언했다.

한편, 사직구장(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KT 위즈-KIA 타이거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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