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스타보 vs 인천 구스타보…누가 더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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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구스타보 vs 인천 구스타보…누가 더셀까?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7.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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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브라질 용병 구스타보는 데뷔 2경기만에 4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을 인정 받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브라질 용병 구스타보는 데뷔 2경기만에 4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을 인정 받았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구스타보, 2경기서 4골…가공할 득점력 자랑
인천 구스타보, 빠른 역습전술을 완성할 측면자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최하위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용병 구스타보(23)를 영입했다.

인천이 구스타보를 영입하면서 최근 전북 현대에 합류해 2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구스타보(26)와 동명이인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흥미롭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전북의 구스타보는 2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가공할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데뷔전인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골맛을 봤다.

데뷔전서 터뜨린 데뷔골이다.

189㎝ 큰 키와 탄력을 활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은 구스타보는 데뷔 2번째 경기인 2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9분 동안 3골을 몰아쳐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구스타보는 10분 만에 골을 터뜨렸고, 5분 뒤에 정확한 헤딩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다. 4-1로 크게 앞선 후반 36분에 한 골을 더 추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북 현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구스타보는 홈 팬들 앞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전북은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를 치른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북의 브라질 용병 구스타보와 동명이인인 구스타보를 영입하여 반전을 꾀한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북의 브라질 용병 구스타보와 동명이인인 구스타보를 영입하여 반전을 꾀한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도 브라질 출신의 구스타보를 영입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인천은 30일 "공격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카드로 구스타보를 낙점했다. 계약 기간은 2021시즌 말까지다"며 "빠른 발과 뛰어난 축구 지능을 지닌 구스타보의 합류로 인천 특유의 빠른 역습 전술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브라질 출신의 구스타보는 측면 자원으로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할 수 있다.

2018년 브라질 상파울로 주별리그 그레미우 오자스쿠 아우다스에서 프로 데뷔해 나시오나우 FC와 AD 제키에를 거쳐 지난해 여름 브라질 1부리그인 EC 바이아로 이적했다.

바이아 23세 이하(U-23) 소속으로 리그 15경기에서 2골을 넣어 1군에 콜업됐고, 올해 7경기서 1골을 기록했다.

인천은 빠르고 파괴력 있는 측면 자원을 물색했다가 구스타보를 결정했다.

그의 최대 장점은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이다. 특유의 유연함과 탄력, 신체 균형을 자랑한다. 키는 172㎝로 크지 않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북에 합류해 FA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구스타보와 다른 타입이다. 전북의 구스타보는 189㎝의 신장을 자랑하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다.

구스타보는 "코로나19로 한국에서 자가격리하는 동안 구단이 많은 도움을 줬다. 이제 인천에 보답할 때"라며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홈 팬들이 리그에서 손꼽을 정도로 열정적이라고 들었다. 그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최하위 인천은 13라운드까지 5무8패(승점 5)로 아직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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