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탑 세리모니’가 더 강렬했던 상주 문선민의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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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탑 세리모니’가 더 강렬했던 상주 문선민의 2골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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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골잡이 문선민이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멀티골을 완성하며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주 상무 골잡이 문선민이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멀티골을 완성하며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상호 멀티골' 성남, 최하위 인천 2-0 꺾고 6위 '점프'
조성환 감독 데뷔전 인천은 또 다시 올 시즌 첫 승 실패

“오늘 문선민을 선발 기용도 생각했지만 후반전에 날씨가 덥고 체력이 떨어져 기동력 떨어질 때를 예상하고 교체 투입했다. 11기 전역 병장들의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하는데 문선민 활약이 큰 도움 됐다.”(김태완 상주 상무 감독)

프로축구 K리그1 상주 상무가 ‘관제탑 세리모니’ 문선민의 후반 2골에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3위로 점프했다.

상주는 9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부산을 2-0으로 제압했다.

해결사는 문선민이었다. 후반 28분과 추가시간 연속골로 부산을 무너트렸다.

이날 승리로 8승4무3패(승점28)를 기록한 상주는 5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부산(승점15)은 9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 성남 김남일 감독, 인천 데뷔전 조성환 감독에 패배 안겨

프로축구 성남FC가 나상호의 멀티골을 앞세워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단숨에 6위로 도약했다.

성남은 9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나상호의 멀티골 원맨쇼로 인천을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승5무6패(승점17)를 기록한 성남은 11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2011년 4월17일 인천 원정(1-2패) 이후 9년 동안 11경기 무패행진(6승5무)으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프로축구 성남FC가 나상호(왼쪽)의 멀티골을 앞세워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11위에서 단숨에 6위로 도약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성남FC가 나상호(왼쪽)의 멀티골을 앞세워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11위에서 단숨에 6위로 도약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반면 최근 조성환 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또 다시 첫 승에 실패했다. 인천은 5무10패(승점5)로 12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인천은 최전방이 무고사, 아길라르를 앞세워 성남 골문을 두드렸지만 문전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에만 7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슈팅은 3개였다.

전반 39분에는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 가담에 나선 오반석이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성남은 전반 중반 공격수 김동현이 인천 수비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전반 39분 이른 시간 교체 카드를 썼다. 김동현이 나오고 양동현이 투입됐다.

지난 라운드에서 FC서울에 패한 성남은 나상호를 중심으로 인천 수비를 공략했지만, 인천 김동헌 골키퍼의 선방으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성남은 후반 2분 수비수 이태희가 인천 공격수 이준석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주심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이전 상황에서 인천 수비수 오반석의 핸드볼 반칙이 인정돼 퇴장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성남은 후반 12분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양동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나상호가 오른발 슛으로 시도했고, 골대를 때린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양 팀은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성남은 윤효용을 내보냈고, 인천은 송시우와 정창용을 연속해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인천의 공세를 막아낸 성남이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역습 찬스에서 나상호가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날카로운 오른발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인천의 추격 의지를 꺾은 성남은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키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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