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축구는 관중 확대하는데…경마·경륜·경정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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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축구는 관중 확대하는데…경마·경륜·경정은 언제?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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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경마를 지난달 24일부터 관중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기로 한 방침을 번복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경마를 지난달 24일부터 관중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기로 한 방침을 번복했다.

경마·경륜·경정, 지난달 24일 관중 부분 입장 등 계획 연기
재개장 아직 미확정…지연되면서 선수·업계 종사자들 타격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관중 입장 한도를 확대하고 프로골프도 이달말까지만 무관중 체제로 진행하기로 가닥이 잡히면서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는 경마와 임시 휴장이 계속되고 있는 경륜, 경정의 재개장 일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마, 경륜, 경정은 지난달 24일부터 관중 부분 입장을 계획 했었지만 다시 잠정 연기했다.

한국마사회는 당시 "경마공원에 고객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방역 지침과 권고 사항 등을 고려해 고객 입장 시기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서울·부산경남·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 한해 좌석정원의 10% 이내에서 고객 입장을 계획했으나 휴장 연기와 함께 사전 좌석 예약시스템 운영도 보류하기로 했다.

경륜과 경정도 지난달 24일부터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 본장에 관중 입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관중 부분 입장을 미뤘다.

코로나19 여파로 경마와 경륜·경정이 멈춰선지 170여 일이 지났다.

경마와 경륜·경정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23일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이후 한국마사회는 지난 6월 19일부터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서 고객을 입장시키지 않고 마주만 입장을 허용한 가운데 경마를 재개했다.

그러나 경륜과 경정은 몇 차례 휴장 기간을 늘리면서 다시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0일 "경주 중단이 경륜·경정 사업의 적자에 그치지 않고, 700여명의 선수와 업계 종사자들의 피해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출전 수당과 상금을 주된 수입으로 하는 선수는 경륜과 경정에 각각 547명, 160명(7월말 기준)이 등록돼있다.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이어진 경주 중단에 이들은 생활고를 겪고 있다. 대리 운전, 택배 상하차 등 부업으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금조성총괄본부에서는 소득 공백으로 극심한 생활고에 직면한 선수들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 무관중 시범경주를 개최하고 긴급 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했으나 현실을 타개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선수뿐만이 아니다. 경주가 열리는 날이면 출근하는 종사원들 600여명 또한 휴업 상태로 휴업수당을 받고 있어 월급이 줄어들었다. 미화, 경비, 안전요원 등 용역업체 근로자들도 일거리가 줄어들어 교대 근무나 휴업을 하고 있다.

한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지난 26일과 8월1일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제한해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오는 11일부터는 관중 허용치가 구장 수용 능력의 30%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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