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우취에 연기 또 연기…144경기 강행할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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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취에 연기 또 연기…144경기 강행할수 있나?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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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는 안내문이 전광판을 통해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는 안내문이 전광판을 통해 보이고 있다.

10일 프로야구 모든 경기 또 우천 취소
대전·잠실·인천 경기 취소…추후 편성키로
KBO 늦은 개막에도 144경기 전경기 편성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5월 5일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144경기 전경기 체제를 유지하는 재편성 경기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그러자 각팀 사령탑들은 무리한 일정이라며 일제히 우려감을 표시했다.

“투수들이 데미지를 입을 수 있다. 올스타 휴식기가 없으면 일주일간 투수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도 없지 않나. 내년에는WBC와 도쿄올림픽이 모두 있다. 올해 시즌을 끝내고 짧은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국제 대회까지 소화한다면, 내년에는 버텨도 그 이후에 투수들에게 분명히 데미지가 올 것이다.”(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

“올스타 브레이크는 선수단에게 재충전의 시간이다. 휴식기가 없으면 시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일반적인 시즌에도 144경기는 항상 많다고 생각했다. 지금 시점에서 전 경기를 다 치른다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월요일 경기도 있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걱정이 될 것이다. 아마 경기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더블헤더 때는 엔트리 1명을 추가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KBO리그에서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KBO는 올 시즌 11월 28일 한국시리즈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무리한 일정에 올시즌은 역대급 장마가 일정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우천으로 순연된 3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10일 결국 야구 없는 월요일이 됐다.

10일 오후 18시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에서 개시할 예정이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앞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KT 위즈-한화 이글스), 잠실 구장(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경기도 비로 순연된 데 이어 인천 경기도 미뤄지면서 이날 프로야구는 한 경기도 열리지 않는다.

당초 대전 경기는 8일, 잠실·인천 경기는 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로 연기돼 이날로 재편성됐다.

하지만 이날도 폭우가 쏟아지면서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열리지 못한 세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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