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희열’ 노범수, 되치기로 이재안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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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 노범수, 되치기로 이재안 눕혔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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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가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사진 = 대한씨름협회 제공]
노범수가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사진 = 대한씨름협회 제공]

노범수, 영월장사씨름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KBS 2 예능프로 ‘씨름의 희열’서 발군의 실력 뽐내

지난 연말연초 방송된 KBS 2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에서 발군의 기술을 뽐낸 노범수(울산동구청)가 영월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노범수는 1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제1회 영월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이재안(양평군청)을 3-1로 제압했다.

2019년 대학부 전관왕의 주인공 노범수는 울산대 중퇴 후 올해 울산동구청에 입단해 생애 처음으로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안해용(구미시청)을 제압한 노범수는 4강에서 김진용(영월군청)을 들배지기에 이어 비디오 판독 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2014 설날대회, 2014 보은대회, 2015 한식대회에서 장사에 오른 바 있는 이재안이었다.

첫 번째 판을 내준 노범수는 두 번째 판에서 이재안을 잡채기로 제압했다.

세 번째 판에서는 돌림배지기에 이은 십자돌리기로 승부의 중심추를 당긴 그는 네 번째 판에 상대의 뒤집기 공격을 되치기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노범수는 "목표는 울산동구청 이진형 코치님의 최고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그리고 나만의 씨름 방식으로 윤필재 선수를 꺾는 선수가 되겠다. 초등학생 때부터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하셨던 아버지와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더욱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노범수는 연초에 방송된 ‘씨름의 희열’에서 금강급 신흥강자 전도언을 비롯해 손희찬, 황찬섭까지 태백급 영건 3인방이 함께 포진, 젊은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맞대결을 펼쳤다.

노범수는 지난달 8일 열린 제66회 대한체육회체육상 경기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위더스제약 2020 영월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경기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산동구청)
▲2위 이재안(양평군청)
▲3위 유환철(용인백옥쌀)
▲4위 김진용(영월군청)
▲5위 김지훈(구미시청)
▲6위 윤홍식(동작구청)
▲7위 이병하(영암군민속씨름단)
▲8위 안해용(구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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