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을 기다렸다!…‘홀인원’ 김시우 우승까지 한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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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기다렸다!…‘홀인원’ 김시우 우승까지 한발 남았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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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THE CJ CUP 2라운드 11번홀에서 김시우가 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 GOLF 제공]
김시우가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3년 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THE CJ CUP 2라운드 11번홀에서 김시우가 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 GOLF 제공]

김시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중간합계 18언더파 단독선두
“그린 주변에서 누가 소리를 질러서 홀인원 인줄 알았다” 소감 

“오늘 경기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된 라운드였다. 시작 전 오랜만에 마지막 조에서 경기를 해서 긴장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낮은 스코어를 기록할 지 몰랐다. 3번홀 홀인원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그 이후 계속 긴장을 풀지 않고 흔들리지 않아서 흐름을 유지한 것이 주요했다”(PGA 윈덤 챔피언십 단독선두 김시우)

김시우(25)가 홀인원의 기세로 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8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16언더파 194타를 친 공동 2위 그룹 롭 오펜하임, 독 레드먼(이상 미국)에 2타차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다.

2016년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는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왕좌를 노린다.

김시우는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김시우는 8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쳤고, 정확하게 그린을 향해 날아간 공은 한 차례 바운드를 일으킨 후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갔다. 김시우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김시우는 홀인원 상황에 대해서 "샷을 했는데 공이 핀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거리가 잘 맞았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홀인원으로 연결될 지는 몰랐다. 그린 주변에서 누군가가 소리를 질러서 아주 가깝게 붙은 지 알았다. TV 중계진이 홀인원이 됐다고 알려줘서 그때 알았다"고 설명했다.

전반에 4타를 줄인 김시우는 16, 17,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등 4타를 더 줄이고 3라운드를 끝냈다.

김시우는 마지막 4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그는 "이 코스도 계속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세컨드 샷이 쉬워지고, 점수를 줄일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그린이 어렵지만, 긴 거리 퍼트가 아니면 충분히 공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많은 부담감이 있겠지만, 좋은 경기를 펼쳐서 우승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성재(22)는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6타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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