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이승준·이시몬…한국전력, 이적생이 확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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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이승준·이시몬…한국전력, 이적생이 확 바꿨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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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이적생 박철우의 활약에 힘입어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첫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꺾고 첫승을 올렸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이적생 박철우의 활약에 힘입어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첫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꺾고 첫승을 올렸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한국전력, 6년만에 돌아온 안요한까지…상무 격파
OK저축은행, 조재성 23득점…우리카드 3-1로 제압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이적생' 박철우와 이승준, 이시몬 트리오의 활약과 팀의 외국인 통역 코치에서 6년만에 코트로 복귀한 안요한의 활약으로 기분좋은 첫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첫 경기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세트스코어 3-1(25-22 25-21 20-25 25-22)로 꺾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한국전력의 '이적생' 박철우는 15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박철우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한국전력과 3년, 21억원(연봉 5억5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깜짝 이적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박철우는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끌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전력 이승준은 21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상무 허수봉도 21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전력이 먼저 웃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2-6으로 끌려갔지만, 박철우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14-15에서는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전력은 20-20에서 상대 차지환의 서브 범실로 한점을 앞섰다. 이어 박철우의 오픈스파이크로 한 점을 더 보탰다. 한국전력은 이승준의 후위공격으로 1세트를 끝냈다.

2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의 기세가 이어졌다. 한국전력은 이시몬의 블로킹과 박철우의 득점 등을 엮어 14-8로 격차를 벌렸다. 상무가 연속 범실로 흔들리면서 25-21로 세트를 정리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낸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반격을 당했다.

상무는 8-9에서 허수봉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8점을 몰아내며 16-9로 앞서 섰다. 한국전력이 따라갔지만, 24-20에서 상무 김재휘의 속공이 터졌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12-12에서 조근호의 속공과 김명관의 블로킹으로 상무의 흐름을 끊었다. 18-15에서는 박철우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로 상무를 따돌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은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1세트 2-5에서 이승준과 교체돼 벤치를 지켰다.

이어 벌어진 B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3-1(25-22 25-23 23-25 25-22)로 따돌렸다.

조재성은 23득점을 올리며 OK저축은행 승리를 이끌었고, 박원빈이 12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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