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장재영, 두산 안재석, LG 강효종, SK 김건우, KT 신범준, KIA 이의리, NC 김유성, 삼성 이승현
상태바
키움 장재영, 두산 안재석, LG 강효종, SK 김건우, KT 신범준, KIA 이의리, NC 김유성, 삼성 이승현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24 2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1 1차 신인 지명에서 장재영을 선택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1 1차 신인 지명에서 장재영을 선택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KBO, 2021년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
한화·롯데는 31일 발표…연고지밖 전국단위 지명권 행사

“키움에 1차 지명돼 영광이다. 키움은 평소 가고 싶었던 팀이어서 더 기쁘다. 키움에는 훌륭하신 선배님들이 많이 계신다. 육성 시스템도 KBO리그에서 최고로 알려져 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항상 배운다는 마음과 자세로 임하겠다”(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1차 지명 장재영)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새 얼굴들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8개 구단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프로야구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은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 두산 베어스 안재석, LG 트윈스 강효종, SK 와이번스 김건우, KT 위즈 신범준, KIA 타이거즈 이의리, NC 다이노스 김유성, 삼성 라이온즈 이승현이다.

서울권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 히어로즈는 '예상대로' 우완 투수 장재영(덕수고)을 택했다.

장재영은 장정석 전 키움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아들' 장재영은 아버지에 이어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장재영은 대형 유망주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키 188㎝·92㎏의 신체조건을 지녔고, 시속 150㎞ 이상의 빠른 볼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키움은 "속구의 구위는 '탈고교급'"이라며 장재영의 뛰어난 재능에 주목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스카우트들도 장재영에 관심을 보였을 정도다. 올해는 비공식 기록이지만 시속 157㎞의 강속구를 뿌리기도 했다.

키움은 젊은 선수의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팀으로 평가된다.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김하성과 이정후, 조상우, 김혜성 등이 빠르게 1군 무대에서 정착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고교 무대에서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장재영이 키움 육성 시스템을 통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8개 구단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표=KBO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8개 구단의 2021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표=KBO 제공]

두산 베어스는 내야수 안재석(서울고)을 품었다. 이번 1차 지명에서 야수를 택한 구단은 두산뿐이다.

우투좌타 유격수인 장재석은 공수주 모든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성적은 12경기에 출전, 타율 0.368(38타수 14안타) 11타점 11득점을 기록 중이다.

LG 트윈스는 우완 투수 강효종(충암고)을 지명했다.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화구 구사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SK 와이번스의 선택은 좌완 투수 김건우(제물포고)였다. SK는 김건우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많은 투구수에도 빠른 구속과 위력적인 구위를 유지하는 점과 변화구 구사 감각이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했다.

KT 위즈는 투수 신범준(장안고)을 뽑았다. 신범준은 시속 140㎞ 후반대의 힘 있는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이숭용 KT 단장은 "신범준은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유연한 투구 메커니즘과 양호한 제구력을 갖췄을 뿐아니라, 타자로서도 간결한 스윙과 장타력을 보유한 잠재력 높은 선수로 미래 KT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는 좌완 이의리(광주일고), 삼성 라이온즈는 좌완 이승현(대구 상원고)을 지명했다.

이의리는 키 186㎝·몸무게 85㎏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속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하는 투수다. 올해는 6경기에서 27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삼진 45개를 솎아내며 2승(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현은 고등학교 3년간 26경기에 등판해 7승2패 평균자책점 1.80의 성적을 남겼다. 경기 운영 능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NC 다이노스는 우완 김유성(김해고)을 호명했다. 키 189㎝의 김유성은 높은 타점에서 공을 던지는 정통파 오버핸드 투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로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도 던진다. 최근 막을 내린 황금사자기에서는 3경기에 나와 14⅓이닝 동안 삼진 21개를 잡아내며 평균자책점 1.29로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올해부터 전년도 8~10위 팀은 1차 지명일까지 연고지역에서 지명을 하거나, 이후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연고지와 관계없이 지명이 가능하다.

지난해 8위 삼성과 달리 9위 한화와 10위 롯데는 연고지 내 지명 대상자를 발표하지 않았다. 한화와 롯데는 전국단위 지명권을 행사, 31일 1차 지명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