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박철우 42점 맹폭…한국전력, 남자배구 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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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박철우 42점 맹폭…한국전력, 남자배구 판도 바꾼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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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2승 무패로 B조 1위를 달리며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하고 2승 무패로 B조 1위를 달리며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OK저축은행 3-0으로 완파하고 2연승…준결 눈앞
우리카드, 나경복 22점·한성정 13점 앞세워 첫 승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확 달라진 팀 컬러를 앞세워 2연승을 올려 남자배구의 판도를 바꿀 돌풍의 주역임을 예고했다.

한국전력은 이적 시즌에 박철우와 이승준, 이시몬을 새로 영입했고 팀의 외국인 통역 코치에서 6년만에 코트로 복귀한 안요한과 외국인 선수인 카일 러셀이 새로 가세하며 주전들이 대부분 교체됐다. 

한국전력은 25일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B조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0(27-25 25-19 25-21)으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문 한국전력은 국군체육부대와 OK저축은행을 차례로 제압해 2승 무패를 기록해 B조 1위를 달리며 준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전력 외국인 선수 러셀은 1세트에서만 18점을 기록하는 등 32점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러셀은 블로킹득점 2개, 서브에이스 2개를 곁들였다. 공격성공률은 70%로 매우 높았다.

박철우는 10점을 올려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전력의 공격성공률은 60%에 육박했고, 블로킹수에서 12-3으로 우위를 점했다.

국내 선수로만 뛴 OK저축은행은 조별리그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OK저축은행 조재성(17점)과 송명근(10점), 김웅비(10점)가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카드가 나경복의 22득점, 공격성공률 63.33%의 맹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누르고 대회 1승1패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가 나경복의 22득점, 공격성공률 63.33%의 맹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누르고 대회 1승1패를 기록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 우리카드 장준호 블로킹 3개를 포함해 9득점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활약에 힘입어 첫 승을 수확했다.

우리카드는 25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8-25 25-21 25-19 25-18)로 이겼다.

지난 23일 OK저축은행과 첫 경기에서 패했던 우리카드는 상무를 누르고 대회 1승1패를 기록했다. 상무는 2패가 됐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 MVP에 올랐던 우리카드 나경복이 22점, 공격성공률 63.33%로 맹활약했다. 한성정은 13점으로 거들었고, 장준호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다.

반면 상무는 허수봉이 20점, 차지환이 11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는 상무가 가져갔다.

상무는 초반부터 함형진의 연속 서브 득점이 터지는 등 5-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김재휘의 속공과 함형진의 퀵오픈으로 20-11로 일짜감치 격차를 벌린 상무는 차지환의 스파이크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장준호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꿨다. 장준호의 연속 득점으로 5-3으로 앞선 우리카드는 13-10에서 나경복의 후위 공격과 장준호의 블로킹으로 도망갔다. 장준호는 23-21에서 속공과 서브 득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다.

3세트에서도 우리카드의 흐름이 이어졌다.

16-15에서 하현용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범실,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렸다. 21-16에서는 상무 허수봉의 후위공격을 장준호가 가로막아 한 점을 더 보탰다. 23-18에서 나경복의 시간차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상무 안우재의 서브 범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13-11에서 상대 범실과 나경복의 블로킹, 최현규의 서브 에이스 등을 엮어 연거푸 5점을 몰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23-17에서 장준호가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려놓자, 나경복이 강력한 스파이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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