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6이닝 무실점 첫 승…LG 또 하나의 신인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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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6이닝 무실점 첫 승…LG 또 하나의 신인 떴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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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t wiz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김윤식이 역투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 대 kt wiz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김윤식이 역투하고 있다.

한화 채드벨 7이닝 무실점, 노시환 3안타 4타점
NC 송명기 첫 선발승…두산 제물로 3연승 행진
김하성 3안타 1홈런 2타점…키움, 롯데에 복수전
SK 최정 3안타 4타점 3득점, 갈길 바쁜 KIA 대파

LG 트윈스가 신인 선발 투수 김윤식의 역투에 힘입어 KT 위즈를 꺾고 3위를 탈환 했다.

LG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3연패 끝에 2연승을 거뒀다.

전날 연패에서 벗어났던 LG는 연승 모드로 전환하며 시즌 53승(1무40패)째를 신고, 두산을 제치고 3위가 됐다. 5위 KT는 48승1무41패.

LG 신인 선발 투수 김윤식의 역투가 돋보였다. 김윤식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첫 퀄리티 스타트(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김윤식은 1회초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 유한준으로 이어지는 KT 중심 타선을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이렇다 할 위기 없이 빠르게 KT 타자들을 잡아냈다.

3회부터 6회까지는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작성했다.

김윤식이 KT 타선을 압도하는 사이 LG 타선은 1회와 2회 1점씩을 냈다.

1회말 선두 홍창기와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박용택이 땅볼을 쳤다. 그러나 1루수 강백호가 타구를 잡지 못했고, 그 사이 2루 주자 홍창기가 홈까지 파고 들어 선제점을 올렸다.

2회에는 첫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3루타를 때려내자, 후속 정근우가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KT는 8회초 몸에 맞는 볼 2개와 볼넷 1개로 1사 만루를 이루고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 고우석은 8회 1사 만루에서 등판해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 강백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지웠다. 9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 고우석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KT 선발 김민수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1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6패(2승)째를 떠안았다.

KT 타선은 2안타 빈타에 그쳤다.

■ 한화 선발 채드벨, 7이닝 무실점 2연승…아쉬운 개막후 7연패

개막 후 7연패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채드벨이 위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며 2연승을 거두며 한화 이글스 승리를 이끌었다.

최하위 한화(26승1무65패)는 8위 삼성 라이온즈(42승1무50패)를 7-0으로 따돌렸다.

선발 채드벨이 7이닝 6피안타 무실점의 위력투로 시즌 2승째를 낚았다. 지난 21일 KT 위즈전 6이닝 3피안타 1실점에 이은 2연승이다.

5번타자로 출전한 노시환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한화는 1-0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5회말 송광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노시환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노시환은 7회에도 2타점짜리 쐐기 2루타로 펄펄 날았다.

5강 싸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삼성은 한화, SK에 이어 시즌 3번째 50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김대우가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 NC 나성범 2안타(1홈런) 2타점, 양의지 2안타 2득점

NC 다이노스는 27일 학교 폭력으로 논란이 된 김유성(18·김해고)의 지명을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유성은 지난 24일 2021 신인 드래프트에서 NC의 1차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김해 내동중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7년, 1년 후배를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고 이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화해 권고 결정까지 받았지만 성립되지 않아 사회봉사에 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NC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달리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렸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한화 이글스와의 앞선 두 경기를 모두 챙겼던 NC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54승2무33패로 1위다.

데뷔 2년차인 NC 선발 송명기는 5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첫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달 5일 KIA 타이거즈전 구원승에 이어 통산 2승째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포수 양의지는 안정적인 리드는 물론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송명기를 도왔다.

NC는 0-1로 뒤진 1회말 4득점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1사 1루에서 나성범의 투런포로 단번에 승부를 뒤집더니 안타 2개로 이어간 2사 1,2루에서는 노진혁이 2타점 3루타로 힘을 보탰다.

3회 1점씩을 주고받은 NC는 4회 박석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7-2까지 달아났다. 6회에는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보탰다.

두산은 NC와 같은 13개의 안타를 치고도 응집력 부족으로 2점에 그쳤다. 선발 이승진이 3⅓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동력을 잃었다.

두산은 51승2무40패로 한 계단 하락한 4위가 됐다.

■ 키움 변상권 3안타 3타점 1득점, 임규빈 시즌 2승째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11-6으로 꺾었다. 

전날 투수 12명을 쏟아 붓고도 KT에 패했던 키움은 롯데를 잡고 연패를 막았다. 2위 키움(57승39패)은 1위 NC와 1.5경기차를 유지했다. 롯데(45승1무42패)는 6위에 머물렀다.

키움은 3-2로 앞선 4회초 5점을 몰아쳐 흐름을 끌고 왔다.

변상권이 1사 2, 3루 찬스에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5-2로 달아났다. 서건창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김하성과 에디슨 러셀의 연속 2루타로 8-2까지 격차를 벌렸다.

키움은 7회초 허정협과 전병우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롯데는 3-11로 뒤진 9회말 신용수의 적시타와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얻어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김하성이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 변상권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 두 번째 투수 임규빈이 2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2승째.

롯데 선발 노경은은 4⅓이닝 10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8실점 6자책으로 무너져 시즌 5패(4승)째를 떠안았다.

■ SK 문승원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

이틀 만에 또 다시 방망이가 불을 뿜은 9위 SK 와이번스는 KIA 타이거즈를 10-4로 대파했다. 시즌 성적은 32승1무60패.

SK 타자들은 14안타 10득점으로 KIA 마운드를 맹폭했다. 최정과 김강민이 나란히 손맛을 봤다. 최정은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마운드에서는 문승원의 존재감이 빛났다. 문승원은 7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정리하고 4승째(7패)를 챙겼다.

SK는 1회초 최정의 투런포와 2회 최정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여유있게 앞섰다. 최정은 두 이닝에서만 4타점을 쓸어담았다.

3회초 KIA의 반격에 2점을 빼앗긴 SK는 문승원의 호투로 리드를 사수했다. 7회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여유를 찾은 SK는 8회 베테랑 김강민의 3점 홈런 등으로 5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갈 길 바쁜 7위 KIA(46승44패)는 투수진의 난조로 패배를 떠안았다. 임기영은 5⅔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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