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 1차지명…롯데 포수 손성빈, 한화 내야수 정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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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1차지명…롯데 포수 손성빈, 한화 내야수 정민규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8.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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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차 지명 신인으로 경기도 수원시 장안고의 포수 손성빈을 선택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차 지명 신인으로 경기도 수원시 장안고의 포수 손성빈을 선택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손성빈, 수비에 강한 포수+중장거리형 타자
한화 정민규, 장타력 발군+수준급 내야수비 능력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전년도 8~10위 팀은 올해와 내년에 1차 지명일까지 연고 지역에서 지명을 하거나, 7개 구단이 1차 지명을 완료한 이후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연고지와 관계없이 지명이 가능하다.

2019시즌 정규리그 9, 10위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4일 2021년 연고 지역 1차 신인 지명에서 연고 선수를 선택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렸다.

결국 롯데와 한화는 2021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각각 장안고 포수 손성빈(18)과 부산고 내야수 정민규(17)를 선택했다.

KBO는 31일 한화와 롯데의 신인 1차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롯데의 선택은 포수 손성빈이었다. 당초 롯데는 고교 최고의 내야수로 평가받는 나승엽(덕수고) 지명을 노렸지만, 나승엽이 해외 진출을 택하면서 불발된 바 있다.

신장 186㎝, 체중 92㎏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포수 손성빈은 올해 총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9(39타수 14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손성빈은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을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로, 수비에서는 강한 어깨와 순발력까지 갖춰 고교 시절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며 "포구 자세의 안정감과 영리한 야구 센스, 팀의 주장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이 강점인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풍철 롯데 스카우트팀장은 "공수 양면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향후 5년 뒤 미래를 보고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손성빈은 "부족함이 많은 선수임에도 강점을 높게 평가해 1차 지명 선수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겨준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의 지명을 받은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는 신장 183㎝, 체중 88㎏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고교에서 뛰는 3년간 타율 0.371(175타수 65안타) 4홈런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루타 14개, 3루타 5개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한화는 "특유의 파워를 바탕으로 장타 생산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와 안정적인 풋워크로 수준급 내야 수비 능력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이상군 한화 스카우트 총괄은 "정민규의 뛰어난 장타 생산 능력을 비롯한 타격 능력을 높게 샀다.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와 안정된 움직임을 갖추고 있어 향후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했다"며 "정민규가 높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만큼 향후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민규는 "저의 기량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뽑아주신 한화 구단에 감사드린다. 팬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연고 지역 유망주를 우선 지명하는 신인 1차 지명은 내년을 끝으로 사라진다. 2023년 신인을 뽑는 신인 드래프트부터는 전면 드래프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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