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유서연, 흥국생명 무실세트 우승 못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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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유서연, 흥국생명 무실세트 우승 못봐준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9.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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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컵대회 사상 최초로 무실세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컵대회 사상 최초로 무실세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흥국생명, 김연경·이재영 쌍포 무실세트 결승진출
GS칼텍스, 인삼공사에 설욕…5일 오후 2시 결승전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이 포진한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컵대회 사상 최초로 무실세트 우승에 도전한다.

조별리그와 순위 결정전에서 무실세트 전승을 올렸던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준결승마저 무실세트로 통과, 결승전에 안착했다.  흥국생명은 2010년 한 차례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이적생’ 유서연의 깜짝 활약과 러츠, 강소휘가 빛난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을 3-1(21-25 25-19 25-14 25-15)로 뿌리쳤다. GS칼텍스는 통산 4번째 우승에 1승을 남겼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는 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단판 승부로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두 팀이 컵대회 결승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패권을 다툰다. 

흥국생명은 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3-0(25-22 25-21 30-28)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다. 김연경은 50%에 육박하는 공격점유율 속에서 50%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만 10점을 몰아쳐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흥국생명은 2세트 들어 리시브 불안에 삐걱거렸다. 16-18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오픈공격과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김연경의 오픈공격과 이주아의 블로킹 등으로 21-18로 달아난 흥국생명은 이후 이주아, 김세영, 김연경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2세트도 가져왔다.

흥국생명은 3세트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7-6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루시아의 오픈 공격과 이주아의 속공 등으로 10-6으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루소의 파상공세로 추격에 나섰다. 세트 후반에는 정지윤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에 김연경이 버티고 있었다. 김연경은 21-2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 역전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4-23 매치 포인트에서 듀스를 허용했지만, 결국 28-28에서 이다영의 오픈공격과 이주아의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김연경은 20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아는 블로킹득점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렸다. 이재영과 루시아는 각각 9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루소(22점)와 양효진(10점)을 앞세워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흥국생명의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막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치고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GS칼텍스-KGC인삼공사전에서는 이적생 유서연(GS칼텍스)의 진가가 돋보였다.

한국도로공사에서 트레이드된 유서연은 1세트 중반부터 투입돼 18점, 공격성공률 42.10%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선수 러츠(25점)에 이은 팀내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덕분에 GS칼텍스는 2~4세트를 여유있게 쓸어담으며  3-1(21-25 25-19 25-14 25-15) 역전승을 완성했다.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와의 조별리그에서의 2-3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1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2세트부터 러츠, 강소휘, 유서연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강소휘는 줄곧 날카로운 서브를 날리며 흐름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러츠가 25점, 유서연이 18점, 강소휘가 16점을 터트리는 등 측면 공격이 폭발했다.

강점인 서브에서도 강소휘를 필두로 날카로움을 더하며 9-0으로 압도했다.

2년 만의 우승을 바라봤던 KGC인삼공사는 디우프(25점)가 분전했으나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출발은 좋았지만 GS칼텍스(12개)보다 2배 많은 24개의 범실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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