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 22호골…울산, 정규리그 우승 두 번 실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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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 22호골…울산, 정규리그 우승 두 번 실패는 없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9.0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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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주니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주니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울산, 광주와 1-1 무승부…2위 전북과 승점차 5벌려
‘잔류왕’ 인천, 무고사 해트트릭…강원 잡고 K리그1 잔류 희망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선두 울산(승점 46)이 2위 전북 현대(승점 41)와의 승점 차를 5로 벌이며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 한풀이에 다가섰다.

울산은 지난해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에서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가능했지만 1-4로 패하면서 전북에 우승을 헌납했다.

당시 전북(22승13무3패 승점 79)과 울산(23승10무5패 승점 79)이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북이 72골, 울산이 71골로 한 골 차로 앞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깝게 우승을 놓치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뼈아픈 경험이었지만 아픈 만큼 성장했다. 국가대표 출신 조현우, 윤빛가람, 김기희와 친정팀으로 돌아온 정승현 등 착실한 영입에 이어 K리그에 11년 만에 돌아온 이청용을 품에 안으며 권토중래를 다짐했다.

울산은 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주니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울산은 14승4무1패(승점 46)를 기록, 2연패로 주춤한 2위 전북 현대(승점 41)와의 승점 차를 5로 벌렸다. 광주는 7위로 올라섰다.

예상을 깨고 광주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2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윌리안이 머리로 방향만 바꿔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울산은 13분 주니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태환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이었다.

울산은 후반 25분 윌리안(광주)이 김태환(울산)의 허벅지를 고의적으로 차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역전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주니오는 22호골로 2위 세징야(대구), 일류첸코(이상 12골·포항)와의 차이를 10골로 크게 벌렸다.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는 후반에 내리 3골을 몰아치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는 후반에 내리 3골을 몰아치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 '잔류왕' 인천, 강원 잡고 잔류 희망…파이널A 진입까지 도전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는 강원FC를 잡고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인천은 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에서 무고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16~17라운드에서 2승을 거두며 강등권 경쟁에 불을 지폈던 인천은 18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에 패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그러나 2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다시 살아났다.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다.

최하위 인천은 3승5무11패(승점 14)로 11위 수원 삼성(승점 17)과의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실낱같지만 파이널A(1~6위) 진입도 노릴 수 있다. 22라운드까지 성적으로 파이널A와 B(7~12위)로 구분한다.

세 경기를 남겨둔 현재 6위 강원, 7위 광주, 8위 성남FC, 9위 FC서울(이상 승점 21)과 승점 차는 7로 산술적으로 역전이 가능하다. 파이널A 진입을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부산 아이파크(20라운드), 서울(21라운드), 울산 현대(22라운드)전을 남겨뒀다.

무고사는 후반에 내리 3골을 몰아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시즌 6~8호골이다. 올해 K리그1 두 번째 해트트릭이자 역대 37호(K리그1 기준)다. 무고사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다.

강원은 2골을 만회하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전반은 지루한 공방전 속에서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인천이 연거푸 포문을 열자 강원이 응수했다.

무고사가 후반 시작 6분 만에 페널티킥 골로 침묵을 깼고, 10분 뒤에는 지언학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무고사는 후반 19분 문전에서 감각적인 힐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인천이 승기를 잡는 것 같았다.

그러나 강원은 후반 21분 김지현, 24분 이호인의 연속골로 2-3으로 추격했다. 이후 매섭게 몰아쳤지만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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