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공포’ 한화 자판기, SK 11연패 탈출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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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공포’ 한화 자판기, SK 11연패 탈출 희생양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9.1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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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박종훈의 한화 이글스전 15연승에 힘입어 11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박종훈의 한화 이글스전 15연승에 힘입어 11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한화 잡고 11연패 탈출…박종훈은 한화전 15연승
최정 결승 스리런 홈런, 최지훈 3안타 ‘꼴찌는 못한다!’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의 팀 최다 연패 기록을 탈출하는 희생양이 됐다.

역시 승리 자판기 다웠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에게 15연승을 헌납하는 수모도 당했다. 

SK 와이번스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11연패에서 탈출했다. 구단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도 피했다.

SK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전에서 5-1로 이겼다.

지난달 8월28일 KIA전부터 전날(9일) 키움전까지 11경기에서 내리 져 역대 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썼던 SK는 12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 팀 최다 연패 신기록을 막아냈다.

‘꼴찌 탈출’을 노리는 한화(29승2무71패)는 9위 SK(33승1무71패)와 격차를 좁힐 기회를 놓쳤다. 3연승에 실패하면서 SK와 2.5게임 차로 멀어졌다.

SK는 모처럼 마운드와 타선이 조화를 이뤘다.

선발 투수 박종훈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9패)째를 수확, 한화전 15연승을 이어갔다. 박종훈은 2017년 4월16일부터 한화전에서 패한 적이 없다.

최정은 결승 홈런을 날리며 5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톱타자 최지훈은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한화가 먼저 점수를 냈다. 3회말 볼넷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하주석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던 SK는 5회초 최정의 역전 스리런(시즌 24호)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최정은 최지훈과 오태곤의 연속 안타로 일군 2사 1, 3루에서 상대 선발 워윅 서폴드의 초구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분위기를 바꾼 SK는 6회초 1사 1루에서 최항과 이재원, 김성현이 연달아 안타를 터트려 5-1로 달아났다.

4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을 삼자범퇴로 정리한 박종훈은 7회말 선두 이성열에 중전 안타를 맞고 폭투를 범해 무사 2루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막아내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박종훈에게 마운드를 이어 받은 구원진도 제 몫을 해냈다. 김태훈이 8회말, 서진용이 9회말 등판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묶어냈다.

한화 선발 서폴드는 5⅓이닝 6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13패(6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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