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 25연속 컷 통과 비결 “스코어 잘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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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 25연속 컷 통과 비결 “스코어 잘 보지 않는다”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9.1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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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준이 11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 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15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문경준이 11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 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 15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문경준, KPGA 신한동해오픈 2R 합계 13언더파 선두
지난해 KPGA 대상 '무관의 제왕' 5년만에 우승 도전

“초반부터 퍼트가 잘 돼 흐름을 탔다. 2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비결은 대회 기간 동안 스코어를 잘 보지 않는 것이다. 그동안 우승권이나 선두 그룹에 위치하면 조바심도 나고 긴장도 했는데 이번 대회서는 재밌게 경기하는 것이 목표다”(문경준)

지난해 KPGA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지만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우승 기록이 없어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는 문경준(38)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문경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14억원·우승상금 2억5200만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문경준은 1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친 문경준은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머쥔 문경준은 이후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역시 한 차례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무관의 제왕'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또한 문경준은 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부터 25개 대회 연속 컷 통과에 성공했다.

문경준이 11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 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를 마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문경준이 11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 베스트 청라GC에서 열린 제36회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를 마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경기 후 문경준은 "그린 상태가 좋아 경기하기 편했다. 초반부터 퍼트가 잘 돼 흐름을 탔다. 샷도 괜찮아 공을 핀 가까이 자주 붙였다. 1, 2라운드 모두 샷 이글이 나왔는데 샷감이 아주 괜찮다. 시즌 초반부터 계속 그랬다. 하지만 이번 주는 퍼트까지 잘 따라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비결에 대해 "지인, 동료 선수들도 종종 그런 질문을 한다. 나름 비결을 꼽아보자면 대회 기간 동안 스코어를 잘 보지 않는다. 최종일에만 몇 번 본다. 경기할 때는 순위에 대한 욕심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엇을 잘 해야 한다', '고쳐야 할 점을 잘 보완했는지'에 대해서만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3, 4라운드에서의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1, 2라운드를 큰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마쳤다. 3, 4라운드도 오늘처럼 재밌게 경기하겠다. 개막전부터 감이 좋다. 그동안 우승권이나 선두 그룹에 위치하면 조바심도 나고 긴장도 했는데 이번 대회서는 재밌게 경기하는 것이 목표다.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승열(29)과 김민규(19)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시즌 아쉬운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했던 김민규는 3, 4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서요섭(24)과 왕정훈(25), 최민철(32), 이한구(30)는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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