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인권침해 13건·비리 13건 등 신고·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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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인권침해 13건·비리 13건 등 신고·상담
  • 윈터뉴스코리아
  • 승인 2020.09.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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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이숙진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직원 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5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이숙진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직원 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고·상담 업무 개시 보름 만에 73건 접수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 근절 위해 설치

스포츠윤리센터(센터이사장 이숙진)에 인권침해 13건, 비리 13건 등 활발한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5일 출범하고 신고·상담을 개시한 2일 이후 총 73건이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수별 사례를 살펴보면 신고가 26건(인권침해 13건, 비리 13건),상담 47건으로 집계됐고, 인권침해 신고 중 폭력이 가장 많은 7건으로 분류됐다. 성폭력 2건(7%)도 접수됐다.

비리는 금품수수, 품위훼손 등 8건(30%), 횡령·배임 3건(11%), 조직사유화 2건(7%) 순으로 드러났다.

주요 신고·상담 경로는 전화(신고·상담 1670-2876)가 73건(68%)으로 가장 많았다. 홈페이지 19건(17%), 이메일 8건(7%), 대면 5건(5%), 기타 2건(2%), 우편 1건(1%)이 뒤를 이었다.

신고자 및 상담자는 학부모가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선수 30명, 지도자 8명, 체육계 관계인 2명, 기타 1명이다. 익명으로 신고·상담한 경우는 25명이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조사권을 보강하기 위해 경찰청 파견조사관과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신고사건에 대한 조사 이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조사 결과에 대한 처분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신고인과 피해자의 실질적인 보호를 위해 법률, 의료, 심리·정서 등의 다각적 지원과 신고인 및 피해자 특성에 따른 지원(수어통역, 활동보조인 배정 등)도 계획 중이다.

스포츠윤리센터 이숙진 이사장은 “체육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인·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체육인의 인권보호와 체육계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스포츠비리신고센터), 대한체육회(클린스포츠센터) 및 대한장애인체육회(체육인지원센터)의 신고 기능을 통합, 독립적인 지위에서 스포츠계 인권침해 및 비리를 조사하는 기구로 지난달 5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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